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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와 경쟁했던 안희정 충남도지사 아들이 문 후보 유세단에 합류해 화제다. 공무원 신분인 안 지사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기에 아들이 대신 나선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 선거운동에 동참한 안희정 지사 아들은 안정균 씨(25)로 두…

“레어닉 ‘문재인’ 판매합니다.” 16일 한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에 올라온 글 제목이다. 한 회원이 유명 온라인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닉네임을 팔겠다는 내용이다. 문제는 닉네임이 바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이름과 같다는 것이다. 이 회원은 ‘레어닉(특별하고 희귀한…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7일 ‘노동계 표심’을 다지면서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시작했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심 후보는 특히 현장 노동자, 노동조합 관계자, 출근길 화이트칼라 노동자 등 모든 노동자를 아우르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

“좌파 셋에 우파 하나가 나왔는데 선거를 못 이기면 정말 우리는 낙동강에 빠져 죽어야 합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찾아 TK(대구경북) 지역 유권자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빨간 잠바를 입은 홍 후보는 대구 중구…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군소 후보들은 빗속에서 ‘존재 알리기’에 힘을 쏟았다. 옛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이었던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정식을 한 뒤 복면을 쓰고 국회 기자회견장인 정론관에 깜짝 등장했다. 이 후보는 “소속 당명과 이름, 얼굴을 …

19대 대선 공식 벽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포스터였다. 안 후보는 17일 “벽보를 통해 제 국정 운영의 모습을 보여 드리려 했다”며 “창의적인 생각이 나와도 리더가 그걸 받아 주지 않는 닫힌 마음이 있으면 새로운 시도는 무산되기 마련”이라고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7일 촛불집회가 열렸던 서울 광화문을 첫 유세 장소로 정했다. 이날 오전 8시 넥타이를 푼 연두색 셔츠 차림의 안 후보는 세종대로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출근하는 직장인에게 아침 인사를 하며 유세를 시작했다. 대선 공식 로고송인 고 신해철 씨의 ‘그대에게’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 최종본’에서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국회 비준동의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외했다. 문 후보는 14일 10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네 번째 국방 분야에서 사드의 국회 …
‘로고송을 보면 선거 전략이 보인다.’ 17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대선 후보들은 다양한 로고송과 함께 유세 현장을 누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노래를 준비했다. 대세 아이돌 트와이스의 ‘CHEER UP’을 개사한 노래부터 3040…

푸른색 넥타이에 남색 양복을 입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9시경 봄비를 맞으며 대구 달서구 2·28 민주의거기념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광장에 모인 500여 명의 인파는 번갈아 “문재인!” “대통령!”을 외쳤다. 2·28의거는 1960년 3·15총선을 앞두…
5·9대선에서는 20, 30대의 표심도 관심사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20, 30대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이 80%를 넘어 60대 이상 고연령 적극 투표층에 육박한다. 현재까지 20, 30대 표심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세대 분화가 뚜렷한 5·9대선 승패의 열쇠는 40, 50대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장 유권자 분포에서 덩치가 가장 크다. 두 연령대는 전체 유권자의 40.5%에 이른다. 이번 대선에서 특히 이들 세대가 주목받는 건 덩치 때문만은 아니다. 양강 후보의 지지율 역전 현상이 정확하게 …

5월 9일 새 대통령을 뽑기 위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17일 0시 시작됐다. 유세 첫날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은 하루 종일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첫 유세를 대구에서 시작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 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어제 선거운동 개시 첫 유세지로 대구를 찾아 “영남도 호남도 박수치는 승리를 만들어줬으면 한다. 통합을 시작하는 새로운 역사의 문을 대구가 열어 달라”며 ‘통합’을 강조했다. 분열과 대결을 부추긴다고 지적받아 온 ‘적폐청산’이라는 단어는 꺼내지 않았다.…
![[대선주자 오늘의 말말말/17일] 安 “선거 위해 호남 이용하는 후보 절대 안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4/17/83905197.1.jpg)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구에서, 광주에서 이기면 통합이 저절로 될 것이고, 그러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뻐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도 웃으실 것이다.” (17일 ‘보수 텃밭’인 경북대 유세에서 지역주의 타파를 강조하며) -“국회의원이 40명도 안되는 정당, 급조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