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문재인 주적’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인 박광온 의원이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도 국방백서에는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 ‘적’ 이렇게 표현 되어 있지 주적이라고 표현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20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바른정당) 유승민…

‘경제민주화’는 이번 대선에서도 주요한 이슈로 다뤄지고 있다. 특히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 사태로 일부 대기업과 권력의 ‘검은 거래’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정경유착 근절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선 후보들은 재벌 개혁과 공정한 시장질서, 비리 기업인에 대한 사면권 제…
“한 달에 1만1000원씩 내는 통신 기본료를 완전 폐지하겠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모든 국민에게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제공하겠다.”(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이 잇달아 가계 통신비 인하 공약을 발표했다. 후보들은 통계청 자료 기준으로…
![[문병기의 뉴스룸]선거는 ‘직원’을 뽑는 국민 면접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4/20/83953153.1.jpg)
“대선은 국가의 사장이 아니라 직원을 뽑는 것처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파격적인 포스터를 제작해 화제가 된 ‘광고 천재’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의 말이다. 그의 말대로 ‘나를 뽑아 달라’고 한다는 점에서는 대선 후보나 기업 지원자나 마찬가지다.…

“‘제가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논란이 될 줄은 몰랐어요. 대립각을 세우고 상대의 흠집만 잡으려는 분열의 분위기는 원치 않습니다.” 가수 전인권 씨(63·사진)가 19일 오후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안철수 후보 지지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최근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을 만나 입각을 제의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홍 전 회장은 18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2일 문 후보가 우리 집으로 찾아와 점심을 함께했는데 그 자리에서 문 후보가 외교와 통일과 관련된 내각에 참여해 달라고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9일 5060세대를 위한 공약을 전날에 이어 내놓으며 중·장년층 외연 확장에 힘을 기울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날 노동계 표심을 잡기 위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방문해 공정성을 높이는 노동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일자리 창출은 5·9대선의 최대 화두로 꼽힌다. 지난해 정부가 쏟아 부은 일자리 예산은 15조8000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 늘어난 취업자 수가 약 30만 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취업자 1명당 5200만 원가량의 예산을 투입한 셈이다. 하지만 전체 실업자 10명 중 4명이 청년일 정도…

《 대선 후보들의 정책공약집은 국민과 후보들이 맺는 일종의 고용계약서다...

19일 실시된 대선 후보들의 두 번째 TV토론회를 지켜본 전문가들은 ‘스탠딩 토론’ 형식에 대해선 대체로 “과거 TV토론 형식과 비교해 확실히 긴장감이 커졌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다만 각 후보들이 정책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내실이 부족했고, 결과적으로 생산적인 미래 비전을 충분…
19일 열린 두 번째 대선 TV토론은 사전에 정해진 질문이 없이 자유토론으로 진행돼 후보 간 공방이 쉴 새 없이 오고갔다. 발언 순서도 정해지지 않아 질문을 던지던 후보가 역으로 질문을 받는 일이 빈발했다. 후보자들의 공방이 격화되자 사회자가 “잠깐만”이라며 제지했지만 후보들은 격렬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된 19일 TV토론은 시작 전부터 후보들 간에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긴장을 깨뜨린 것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였다. 별다른 제스처 없이 인사말을 한 다른 후보들과 달리 안 후보는 “국민이 이깁니다”라며 두 팔을 번쩍 들어올렸다. 이어 안 후보는 공통 질문을 고…
“대북송금 사건이 도대체 몇 년이 지난 이야기인가. 선거 때마다 대북송금을 재탕, 삼탕하면 무능한 대통령들이다. 앞으로 대통령이 돼서 뭘 할지 말해야지 국민들이 싫어할 것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9일 TV토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더불어…


5·9대선을 20일 앞두고 열린 19일 KBS토론회는 대선 중반전 승부의 중대 분수령으로 꼽혔다. 이날 토론회는 대선 사상 처음으로 각본 없는 스탠딩토론으로 진행됐다. 각 후보의 정책 이해도와 토론 실력이 여과 없이 드러난 것이다. 그런 만큼 서로를 향해 난타전이 벌어졌다. 5명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