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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전문기자의 워게임]사드 자중지란, 차기 대통령이 끝내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4/24/84031480.1.jpg)
2003년 미국의 이라크 파병 요청으로 온 나라가 벌집을 쑤신 듯 들끓었다. 파병 찬반을 놓고 ‘친미 대 반미’ ‘보수 대 진보’로 국론은 사분오열됐다.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들은 연일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반미 구호를 외치며 파병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일부 여당 의원들까지 파병 불가…

《 “지금 이 땅의 국민들과 널리 함께 읽고 싶은 책이 무엇인가?” 동아일보 문화부 출판팀이 2017년 대선 후보 5인에게 던진 질문에 후보들은 각각 사회, 역사, 산업, 종교, 노동 분야의 책을 한 권씩 추천했다. 한국출판인회의 김한청 기획위원장은 “타인에게 권하는 책은 개인의 평소…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사진)은 23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공개한 2007년 11월 18일 서별관회의 내용 메모와 관련해 “당시에 저녁 늦게 격렬한 논쟁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말이 섞였다면 몰라도 (북한에 반응을 묻자고 한 것은) 내 말이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내용을 줄곧 부인하는 취지로 해명을 해 왔지만 조금씩 말이 변해 왔다. 문 후보는 송 전 장관의 회고록이 나온 직후인 지난해 10월 17일 기자들과 만나 “기권을 주장했을 것 같은데, (주변에서) 다 그렇게 (찬…

2007년 11월 21일 한국이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하는 표결에서 기권을 하기까지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에서 그해 11월 15, 16, 18일 세 차례 회의를 열었으나 입장을 정하지 못했고 11월 20일 노무현 전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설거지 발언’ 및 ‘돼지 흥분제 논란’ 등으로 여성 비하라는 비판을 받자 홍 후보의 부인 이순삼 씨가 ‘남편 구하기’에 나섰다. 이 씨는 23일 방영된 방송연설에서 “본인이 스트롱맨이라고 하지요? 제 앞에선 소프트맨”이라며 “잔소리하면 얌전히 말 …
국민의당 박지원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어떤 임명직 공직에도 단연코 진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박지원 상왕(上王)론’이 제기되면서 보수층이 이탈하는 등 안 후보에게 부담으로 다가오자 대선 이후 자신의 거취를 명확하게 밝힌 것이다. 박 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10%포인트 안팎으로 앞서는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경제신문과 MBC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1, 22일 전국 성인 1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한 첫 TV토론회에서 대선 후보 5명은 검찰 개혁에 대한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주장했지만 방법론에서는 서로 다른 태도를 취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자유…
19일 TV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각을 세웠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23일 개최한 TV토론회에서는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문 후보를 옹호하는 ‘백기사’의 모습을 보였다. 심 후보는 이날 자유토론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자유…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한 첫 TV토론회에 나온 5당 대선 후보들은 시작부터 ‘송민순 회고록’을 둘러싸고 난타전을 벌였다. 외교·안보 및 대북정책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 전반부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
23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향한 첫 질문에서 “내가 ‘갑(甲)철수’냐, 안철수냐”라고 다짜고짜 물었다. 민주당 내부에서 작성한 ‘네거티브 문건’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이에 대해 문 후보가 “무슨 말이냐”라고 비켜가자 안 후보는 “KAIST 교수가 서…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한 첫 TV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다른 후보들에게서 “후보를 사퇴하라”는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다. 시발점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였다. 심 후보는 공통 질문 답변에 앞서 “국민들께 양해를 구하겠다”고 운을 뗀 뒤 “성폭력 범죄를 공모…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한 첫 대선 토론회인 23일 TV토론은 정치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다. 하지만 일부 후보들이 주제와 상관없는 발언을 수시로 꺼내들면서 토론은 중구난방으로 치달았다. 전문가들은 “다자 토론의 한계를 보완할 대비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