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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대선을 앞두고 진행된 재외투표에 역대 최다인 22만여 명의 유권자가 참여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5∼30일 실시된 재외투표에 재외 유권자 29만4633명 중 22만1981명이 1표를 행사해 2012년 18대 대선 당시 15만8225명보다 40.3% 늘…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결과적으로 어린이와 중고교생들로 하여금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도록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나라를 이끄는 대통령이 자신들을 위해 일을 해주는 사람이라고 거의 생각하지 않았다. 1일 전국 초중고교생 1000명을 대상으로…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를 두고 내홍을 겪은 바른정당이 사실상 분당(分黨) 수순을 밟게 되면서 5·9대선 구도에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승민 대선 후보에게 단일화를 압박한 바른정당 의원 14명은 2일 집단 탈당한 뒤 자유한국당에 복당해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은 …
![[홍수영의 뉴스룸]잔혹동화가 된 신데렐라 이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5/02/84167011.1.jpg)
대선 TV토론회를 지켜보며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2012년 12월, 18대 대선의 첫 공식 TV토론회가 시작되기 직전의 일이다. 박창식 의원이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방송사 스튜디오 밖 대기실로 나오고 있었다. 드라마 제작자 출신으로 ‘TV 박사’인 박 의원은 후보당 한 명씩 허용된 …
![[광화문에서/이진영]3일부턴 유권자만 모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5/02/84166968.1.jpg)
3일 ‘블랙아웃’이 시작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이날부터 투표가 끝날 때까지 6일간 실시된 선거 여론조사 결과는 발표할 수 없다. 그런데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를 모르는 깜깜이 선거 국면에 들어가는 건 유권자들만이다. 발표를 못 할 뿐이지 조사는 할 수 있기 때문에 대선 후보들과 조사…
![[동아광장/양승함]5·9대선과 정치패러다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5/02/84166934.1.jpg)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는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선거이다. 5·9대선은 4·19혁명 이후 7·29총선거와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12·16대선에 버금가는 정치사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즉, 국민의 주권적 저항운동에 의해 치러지는 선거라는 뜻이다. 과거 권위주…
![[횡설수설/이철희]프레임 전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5/02/84166925.1.jpg)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요즘 부쩍 ‘적폐’라는 단어를 다시 입에 올린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중심으로 한 ‘반문(반문재인) 연대’ 움직임을 “적폐 연대”라고 몰아붙이며 공세를 편다. 국민을 내 편, 네 편으로 가른다는 비판을 받자 공식 선거전 개시 이후 잠시 자제했던…
19대 대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87년 체제’ 30년을 맞아 제왕적 대통령의 탄핵으로 권위주의 앙시앵레짐에 마침표를 찍고 나라의 틀을 바꿔야 할 선거다. 그런데 어느 후보에게도 미래에 대한 비전과 먹고살 거리에 대한 고민, 미중(美中)의 각축에서 살아남을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
![[대선 주자 오늘의 말말말/5월 1일]홍준표 “文 피 모으고, 安 광 2개, 洪 홍단으로 난단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4/25/84064140.1.jpg)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절대 용서해선 안 된다. 노동자가 힘을 모아 심판해야 하지 않겠느냐.” (개혁공동정부를 주장하는 안철수 후보가 부패 세력과 손잡고 새 부패 기득권 나라를 꿈꾸고 있다며) -“지금 우리나라 노조 조직률이 10%도 안 된다. 640만 비정규직의 노조 조직…
![[통계뉴스]문재인 앞서고 안철수-홍준표 혼전 양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5/01/84160217.1.jpg)
지난주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평균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두자리 수를 기록했습니다. 22~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여론조사 중 전국 단위,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문재인의 상왕은 이해찬”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에 각을 세웠다. 홍 후보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의 상왕은 박지원, 태상왕은 김종인이다. 그러나 홍준표의 상왕은 국민이고 이 땅의 서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전날 이해…
![[박제균 칼럼]美에 ‘No’하라, 은밀하게 위대하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5/01/84151774.1.jpg)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뒤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공로패 하나쯤은 줘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트럼프의 대북 강경책에 북한이 반발해 6차 핵실험이라도 감행했다면 선거판에 북풍(北風)이 불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항공모함까지 배치하는 미국의 …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주말 동안 2박 3일 일정으로 영남권을 집중 공략하며 보수 표심 공략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유 후보는 30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전국의 보수 유권자들께서 이제는 정말 사람을 제대로 가려주셔야 한다”면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너…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30일 “초반의 불리를 딛고 급속히 따라붙어 이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고 주장했다. TK(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보수층 결집이 가시화하는 상황에서 좀 더 확실히 보수층의 표를 되찾아 오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요청에 따라 개혁공동정부준비위원장으로 공식 합류하면서 ‘안철수 구원투수’ 역할을 맡게 됐다. 김 전 대표는 공동정부 구성, 3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시큰둥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