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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단호한 원칙속 대화 문 열어놓은 결과”

    최악의 군사 대치 국면으로 치달았던 남북 관계가 고위급 접촉에 따른 ‘공동보도문’ 발표 이후 빠르게 정상화의 길을 걷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이번 합의는 우리 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한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 나가면서, 다른 한편으로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문…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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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분석]유감 표명한 北 ‘재발방지’엔 말 흐려

    [뉴스 분석]유감 표명한 北 ‘재발방지’엔 말 흐려

    25일 새벽 남북이 합의한 ‘공동보도문’의 큰 수확은 남북 대치 상황을 대화로 풀었다는 점이다. 국가의 의무인 국민의 안전을 지켰다는 것도 중요한 대목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남북 간에 긴장이 해소되고 한반도 평화 발전을 위한 전기가 마련되도록 하는 것”…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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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복귀하는 연천 주민

    일상 복귀하는 연천 주민

    남북 고위급 접촉이 40여 시간의 협상 끝에 6개 항에 합의한 25일 새벽 경기 연천군 중면사무소의 삼곶리 대피소에서 마을 주민들이 짐을 챙겨 귀가하고 있다. 연천=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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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감기 전 아들 꼭 한번” 애타는 97세 아버지

    “눈감기 전 아들 꼭 한번” 애타는 97세 아버지

    “내 아들 양효동 양효식… 죽기 전에 다시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두 아들의 이름을 힘껏 외치는 양철영 씨(97)의 목소리가 떨렸다. 25일 ‘이산가족 상봉 재개 계획’이 담긴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가 발표된 이후 양 씨는 “6·25전쟁 때 북에 두고 온 두 아들과…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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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뢰도발 부상 장병 “두번 다시 나같은 피해자 없어야”

    지뢰도발 부상 장병 “두번 다시 나같은 피해자 없어야”

    ‘두 번 다신 나와 같은 사고 피해자가 생기면 안 됩니다.’ 25일 오전 1시경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으로 타결됐다는 속보가 전해지고 약 3시간 뒤 하재헌 하사(21)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적었다. 하 하사는 북한 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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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전력증강 심각… 美 한반도 작전계획 재검토”

    최근 비무장지대(DMZ) 서부전선을 둘러싼 남북 간 군사적 대치 과정에서 북한이 보여준 돌출행동 때문에 미 국방부 최고 지도부가 한반도 ‘전쟁계획(war plan)’을 다시 짜고 있다고 CNN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CNN은 복수의 국방부 관리들 말을 인용하면서 “미군 사령관들은…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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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日 언론들 “南의 승리” “北 절반의 사과” 평가 엇갈려

    美日 언론들 “南의 승리” “北 절반의 사과” 평가 엇갈려

    25일 새벽 전격 발표된 남북 고위급 협상 타결 소식에 미국 중국 일본 등 한반도 주변국들은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24일(현지 시간)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남북한이 타결한 합의 내용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박근혜 대통…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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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대치에서 대화로]“수고하셨습니다”

    [남북, 대치에서 대화로]“수고하셨습니다”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으로 타결된 25일 오전 김관진 대통령국가안보실장(왼쪽)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을 발표한 뒤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악수하며 미소 짓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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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원칙 통해” 문재인 “높이 평가”

    여야는 25일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으로 타결된 것에 대해 “남북 관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목소리로 환영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확실한 원칙 고수, 군의 단호한 대응 태세, 여야의 초당적 대…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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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용표 “이산가족 화상상봉도 재추진”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5일 “남북 이산가족의 ‘화상 상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비공개 면담 자리에서다. 홍 장관은 남북 고위급 접촉의 협상 당사자다. 홍 장관은 이날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협상 결과를 설…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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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관계개선 첫발 뗀 셈… 정상회담으로 이어가야”

    “남북 관계개선 첫발 뗀 셈… 정상회담으로 이어가야”

    “이명박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7년 반 동안 이어진 한반도 긴장의 흐름을 바꾸는 전기를 마련했다.”(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약간 미진하지만 지금까지 북한의 떼쓰기가 통했던 관행을 없애는 역할을 했다.”(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 동아일보는 25일 외교·안보·통일 전문…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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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병서, 2차 접촉 시작할때 “평양에 다녀왔다”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접촉 회담장에서 “평양에 다녀왔다”고 직접 밝힌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협상 중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에게 대면 보고를 하고 돌아왔음을 스스로 밝힌 셈이다. 황병서는 23일 오전 4시 15분 협상 정회 뒤 김양건 북…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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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진, 지뢰 증거 들이대며 “나는 全軍 지휘했던 사람”

    김관진, 지뢰 증거 들이대며 “나는 全軍 지휘했던 사람”

    “(지난 도발을) 다 따지면 언제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잘못을 들춰서 따지기보다 앞으로 어떻게 잘할 것인가에 논의를 집중합시다.”(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불과 한 달 전에 일어난 일, 이번 사태의 직접적 원인입니다. 젊은 사람의 일생이 걸린 문제입니다.”(김관진 대통령국가안…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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