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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사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북한민주화위원장을 맡아온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10일 사망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 탈북자 사회를 누가 대신 이끌게 될지 주목된다. 국내에 들어온 탈북자는 이달 말이면 2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전 비서는 북한에서의 직책과 연령(87…
![[황장엽 사망]MB “사후에도 국가가 지켜줘야”… 무궁화장 추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10/13/31824113.1.jpg)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장례 3일째인 12일 정치인과 일반인의 조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황 전 비서에게 1등급 훈장을 추서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황 전 비서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정부가 추서한 1등급 훈장인 국…
![[황장엽 사망]민주당 등 야권, 1년전과 다른 애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10/13/31824096.1.jpg)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빈소 조문, 김정은으로의 후계 세습 등 최근 북한 관련 문제를 놓고 민주당 등 야권이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민주당에선 12일 오전 양승조 대표비서실장이 손학규 대표의 대리인 자격으로 황 전 비서의 빈소를 조문한 데 이어 오후엔 박지원 원내대표 등…
행정안전부는 12일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에게 1등급 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통일부에서 황 전 비서에 대해 1등급 훈장을 추천해옴에 따라 내부 검토를 통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맹형규 장관은 …
“매주 목요일 후학들과의 철학 공부가 끝난 뒤 선생님께서 ‘당신들이 앞으로 철학과 인생을 완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습니다. 제자들이 대답을 하지 못하자 선생님께서는 ‘바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네’라고 하셨습니다.” 10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
![[황장엽 사망]황장엽씨, 2009년 7월 본보에 2만자 분량 ‘회고록’ 보내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10/12/31795898.2.jpg)
《 동아일보는 지난해 7월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에게 지난 삶을 회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자신의 인생보다는 철학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주체사상의 변질과 인간중심철학의 출현’이라는 제목의 글을 200자 원고지 100장 분량으로 보내왔다. 당시 이 글은 지면 사정상 실리지 못…
![[황장엽 사망]서울아산병원 빈소 표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10/12/31795867.2.jpg)
11일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발걸음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장례위원회는 건물 1층에 황 씨의 빈소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일반인들의 조문도 받기 시작했다. 탈북자단체와 북한인권단체 등으로 구성된 …
![[황장엽 사망]13년 보필한 수양딸 김숙향 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10/12/31795880.1.jpg)
“어르신은 북한의 독재가 3대까지 이어지는 것을 보고 속상해 분사(憤死)하신 것입니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수양딸인 김숙향 씨(68·사진)는 11일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에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황 전 비서를 ‘어르신’이라고 불렀다는 김 씨는 이날 약 2…
![[황장엽 사망]8년지기 주선애 교수가 말하는 인간 황장엽](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10/12/31795821.2.jpg)
“처음 만날 땐 군인 같았지만 알고 지내면 위트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10일 오후 11시경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장로회신학대 주선애 명예교수(86·여·사진)는 황 전 비서에 대해 이렇게 회고했다. 1924년생으로 황 전 비서보다 한…
10일 타계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장례가 14일 통일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으로 결정됐다. 정부 관계자는 11일 “한나라당 및 사회단체의 요청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관련 규정을 검토한 결과 장례 형식을 통일사회장으로 정했다”며 “더 많은 조문객이 방문할 수 …
지난 10일 세상을 뜬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의 장례가 닷새 동안 통일사회장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황 전 비서 장의위원회는 11일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장례식이 될 수 있도록 이 같이 결정했다면서 "국립현충원 안장을 놓고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장의위원회는 김영삼 전 대통…
지난 10일 별세한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수양딸인 김숙향(68) 황장엽민주주의건설위원회 대표는 11일 "어르신은 3대 세습을 하는 북한의 모습을 보고 속상해 분사(憤死)하신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황 전 비서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송파구 풍납동…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87)는 10일 숨지기 직전까지 가족과 제자들의 건강과 정신적 발전을 기원하는 덕담을 건넸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10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 급히 달려온 한 제자는 7일 황 전 비서와의 마지막 대화를 회고하며 애써 참았던 눈물을…
10일 사망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와 외교부 인사들과의 '숨은 인연'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1997년 2월12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망명을 요청해오자 당시 김영삼 정부는 황 전 비서를 무사히 한국으로 데려오는데 외교력을 총동원했다. 황 전 비서의 망명사건 때 중국과 …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10일 오전 9시 반경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안전가옥 내 침실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안가 2층 거실 테이블에 황 씨가 나와 있지 않은 점을 이상하게 여긴 신변보호팀 직원이 비상열쇠로 황 씨 침실문을 열고 들어가 알몸 상태로 욕조에 앉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