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 1주기 추도식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 추도식에는 추도식준비위원회 명예위원장인 김영삼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김수한 전 국회의장, 정원식 전 국무총리 등 국내외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황 전 비서의 수양딸 김숙
“법적 절차에 따라 조사하는 것이 놀랍다. 이런 것이 자유민주주의구나.” 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고 남파됐던 북한 인민무력부 정찰총국 소속 공작원 이동삼 씨(46)가 최근 공안당국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제출한 자술서 내용의 일부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30일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살해하라는 지령을 받고 남파된 간첩 이모(46)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작년 11월 "황장엽을 살해하라"는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의 지령을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망명 동지'인 김덕홍(72) 전 북한 당중앙위 자료실 부실장이 황 전 비서가 생전에 "주체사상에 집착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김 부실장은 4일 조선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황 전 비서의 빈소에 조화만 보내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겸 탈북자동지회 회장(72·사진)이 지난달 사망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후임으로 북한민주화위원장에 선출됐다. 홍 신임 위원장은 3일 자신을 포함한 부위원장 6명과 상무위원 3명이 참가한 위원장선거에서 김성민 부위원장
지난 10일 별세한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남한에서 별도의 가정을 이뤘고, 거액의 재산을 남겼다는 세간의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황 전 비서의 수양딸인 김숙향(68) 황장엽민주주의건설위원회 대표는 25일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어
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생전에 북한의 살해 위협에 대비해 늘 30cm 길이의 칼을 침대 머리맡에 놓고 잤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실은 황 전 비서가 신변보호팀에도 자신의 침실을 공개하길 꺼려 전혀 알려지지 않다가 황 전 비서가 숨진 뒤 경찰 현장감식반에 의
최근 숨진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암살하기 위해 남파된 북한 공작원이 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황 전 비서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고 위장 탈북한 혐의로 북한 인민무력부 산하 정찰총국 공작원 이동삼 씨(46)를 19일 구속했다. 이 씨는
고(故)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의 암살 지령을 받은 남파 공작원이 추가로 적발되면서 북한의 공작요원들이 작년 말부터 경쟁적으로 황씨의 목숨을 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공안당국에 따르면 이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모씨는 지난해 12월 김영철 북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사망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지방경찰청 황운하 형사과장은 19일 "황씨가 반신욕을 하다가 갑작스런 심장병변으로 자구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사망…
지난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숨진 채 발견되기 전날 반신욕을 하다가 심장질환으로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사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자택에서 사망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안장식은 14일 오후 3시부터 약 30분 동안 유가족과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에서 엄수됐다.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의 약력보고, 정희경 청강학원 이사장과 강태욱 민주주의이념연구회장의 조사,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안장된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대한 경비가 대폭 강화됐다. 대전현충원은 14일 저녁부터 경비 부스를 설치하고 전담 경비원 1명을 주야로 배치하기로 했다. 대전현충원의 최규하 전 대통령 묘역에도 경비 부스가 있지만 경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