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정부는 12일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을 공식 확인했다. 천영우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부 성명을 통해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을 공식 확인하면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이어 핵실험 강행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1718호, 187…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하기에 앞서 뉴욕채널을 통해 미국 측에 핵실험 실시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고위 외교소식통은 11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 측에 통보해온 시점은 오늘(현지시간 11일) 오전이었다"면서 "미국은 북한의 통보를 받은 직후 한국 정부에 바로 연락…
북한이 12일 실시한 3차 핵실험의 파괴력이 6~7kt(킬로톤)으로 지난 1, 2차 핵실험 때보다 파괴력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 핵실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11시 57분경에 북한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규모 4.9…
정부는 12일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해 소집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엄중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2일 오전 9시(뉴욕 현지시각) 우리 정부의 요청으로 소집되는 유엔 안보리 회의의 논의방향과 관…
12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의 3차 핵실험에도 개성공단에는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우리 입주기업과 김호년 부위원장을 비롯한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 등 163명이 체류 중이며 설연휴 기간이라 이날 출·입경은 없다. 하루 평균 800명 이상이 체류하지만…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끝내 제3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처럼 보인다고 외신들이 12일 긴급 타전했다. 교도통신과 AFP 통신은 가장 먼저 연합뉴스 등을 인용해 북한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AP통신과 로이터 통신이 미국지질조사국(USGS)을 인용, 북한에서 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한 외교관은 11일(현지시간) 북한에 핵실험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외교관은 익명을 전제로 "우리는 북한에 핵실험이 있었다고 한국 정부로부터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했을 가능성이 12일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경찰이 전국적인 '경계 강화' 비상근무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발생한 후 약 32분 만에 이뤄진 조치다. 경찰은 낮 12시 30분을 기해 전국 10만 경…
정부는 12일 오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관측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북한이 어제(11일) 미국과 중국, 러시아 측에 '핵실험을 하겠다…
군 당국은 12일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했을 것으로 판단, 군사대비태세를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다. 한미연합군사령부도 북한의 추가 군사도발에 대비해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높였다. 국방…
국방부는 12일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이날 오전 11시 57분경 리히터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관측됐다며 각종 관련 자료 분석결과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를 폭발규모로 따지면 6~7kt의 위력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핵실험으로…
북한은 미국이 자신들(북한)의 ‘국가적 중대 조치’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3차 핵실험’이라고 지레짐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전히 중대 조치가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의 선전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8일자의 ‘힘에는 더 큰 힘으로’란 기사에서 “최근 공화국(북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