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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추가적인 도발행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등을 실전 배치해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방부는 14일 실전 배치한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공개했다. 우리 군이 개발한 이 미사일은 북한 지휘부의 사무실…
1993년 시작된 미국의 대(對)북한 비핵화 대화 20년사에서 크리스토퍼 힐...
![[北 3차 핵실험 후폭풍/북핵 딜레마에 빠진 한국]<2> 속 빈 협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2/15/53051263.1.jpg)
“북핵 문제 해결은 남북 간 직접 대화에서 이뤄져야 한다. 미국은 그 대화 과정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다.”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로 1차 북핵 위기가 터진 1993년 5월. 당시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한 윌리엄 페리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이렇게 말했다. 북핵 문제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구상과 관련해 “현재 상황(북한의 3차 핵실험)은 이런 생각을 진전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당선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을 만나 “박수는 양손이 마주쳐야 소리…
북한이 지난해 12월 발사에 성공한 장거리로켓 은하3호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전환할 경우 최대 사거리가 7300km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는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1만3000km)는 아니지만 하와이(북한에서의 거리 약 7000km)는 충분히 북한의 사…
![[北 3차 핵실험 후폭풍]국회 北규탄결의안 통진 전원 불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2/15/53051205.1.jpg)
국회가 14일 북한의 3차 핵실험을 심각한 도발 행위로 규정하는 내용의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회는 결의안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 행위이며, 향후 발생하는 문제는 모두 북한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핵물질, 핵시설을…
![[北 3차 핵실험 후폭풍]북한군 지휘부 건물 창문까지 초정밀 타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5/09/55033478.1.jpg)
국방부는 14일 북한 전역의 핵·미사일기지와 지휘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인 순항(크루즈) 미사일을 공개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이자 군사적 대응 조치의 일환이다. 이날 공개된 미사일은 한국형 구축함(4400t)과 214급 잠수함(1800t)에서 각…
미국 연방 상원에서 북한의 핵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14일(현지시간) 현지 외교ㆍ의회 소식통에 따르면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상원 외교위원장은 전날 '북한의 핵확산 및 다른 목적으로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A bill to prevent nuclear pro…
북한은 14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군인과 주민들이 대규모로 모인 가운데 '군민연환대회'를 열고 제3차 핵실험의 '성공'을 자축했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녹음실황'으로 보도했다. 김기남 노동당 선전 담당 비서는 대회 연설에서 제3차 핵실험을 "민족사적 쾌거"라며 "미국의 대조선…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해 새누리당 정몽준·원유철 의원 등 여권 일각에서 제기한 '자위적 핵무장론'에 대해 "결국 동북아를 핵 창고로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가운데 핵시설이 위치한 지역에서 방사능 유출로 인한 불임, 기형아 출산, 수명 단축 등이 나타나 이 지역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최근 북한 핵시설에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빈번하고 인근에 독극성 화…

국회는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14일 채택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결의안을 채택, "금번 북한의 핵실험을 용납할 수 없으며, 핵실험 강행을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

국방부가 유사 시 북한의 지휘부 사무실 창문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을 14일 공개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공개하는 순항미사일은 한반도 어느 곳에서든 북한 지휘부의 사무실 창문을 골라서 타격할 수 있는 정밀유도무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사 …
북한은 3차 핵실험 강행 사흘째인 14일에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할 권리까지 언급하며 위협을 계속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시간이 증명할 것이다'는 제목의 '정론'에서 "제국주의가 핵무기를 잡으면 우리도 핵무기를 잡아야 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보유하면 우리도…
북한의 3차 핵실험 후에도 외국인의 북한 관광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14일 중국 베이징에 사무실을 둔 북한 전문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는 웹사이트에 "(북한의 핵실험은) 항상 제재나 다른 나라와의 긴장관계를 초래했지만 경험상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