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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월 4차 핵실험 이후 핵탄두의 소형화 및 규격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탄도미사일 실험에 힘을 쏟았다. 핵개발은 물론이고, 이를 운반할 수단들에 대한 기술개발에 전념해온 것이다. 북한이 9일 핵탄두 소형화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만큼 이젠 마지막 단계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북한이 9일 단행한 핵실험의 위력은 10kt(킬로톤)으로 추정된다. 핵폭탄으로 치면 소형급으로 미국이 1945년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폭탄 ‘리틀보이’(15kt)나 나가사키에 투하한 ‘팻맨’(20kt)보다 위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인구 밀집지역인 서울에 10kt급 폭탄이 떨어지면 엄청…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지진센터)는 9일 북한 핵실험 직후 브리핑을 열고 핵실험으로 인한 지진의 리히터 규모가 5.0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진센터 분석에 따르면 이번 핵실험은 4차 실험이 진행됐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동쪽으로 400여 m 떨어진 위치에서 진행됐다. 폭발 …

북한이 9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감행한 5차 핵실험의 위력(폭발력)은 최소 10kt(킬로톤·1kt은 TNT 1000t의 폭발력)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9시 반경 북한이 ‘핵실험 단추’를 누른 직후 풍계리 일대에서 규모 5.0의 인공지진파가 감지됐는데, 이…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실시와 관련해 “권력 유지를 위해 국제사회와 주변국의 어떠한 이야기도 듣지 않겠다는 김정은의 정신상태는 통제 불능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며 “국가 비상사태에 준하는 자세로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라오스 순방 일정 중…
![[뉴스분석]핵탄두 소형화 실험… 김정은 막가는 核폭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9/10/80235059.1.jpg)
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68주년)인 9일 5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한반도가 ‘핵 격랑’으로 빠져들고 있다. 북한은 이번에 새로 제작한 소형 핵탄두의 위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 주장대로라면 북한의 핵 실전 배치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것이어서 북핵 방어와 비핵화를 위한 외교 안보…
북한이 어제 5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북은 어제 핵무기연구소 성명을 통해 “핵탄두가 표준화, 규격화됨으로써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보다 타격력이 높은 각종 핵탄두들을 마음먹은 대로 필요한 만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번 핵실험의 위력은 역대 최대인 10kt으로 히로시…
북한의 기습적 5차 핵실험에 중국 외교부는 어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는 조선(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지키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관련 결의를 준수하고, 상황을 악화시키는 그 어떤 행동도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북의 핵 도발에 안보리 결의 준수를 촉구한 것은 …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9일 북한 5차 핵실험에 대해 긴급 성명을 내고 “북한이 핵실험이라는 불법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한 데 대한 결과로서 새로운 제재를 포함해 중대한 추가 조치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핵실험 직후 박근혜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각각 통…

북한은 9일 오후 1시30분(평양시간 오후 1시) 핵무기연구소 성명을 통해 “북부 핵시험장에서 새로 연구제작한 핵탄두의 위력 판정을 위한 핵폭발 시험을 단행했다”고 5차 핵실험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북한 매체를 통한 성명 발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평양시간 9시) 5차 핵실험을 강…
청와대는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9일 오전 11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 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라오스를 방문 중인 상황에서 황 총리가 대통령 직무대행 자격으로 주재하는 이 회의에서는 북한의 5차 핵실험 관련 전반적인 보고를 받고 향…

9일 오전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9일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북한이 정권수립기념일을 택해 5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보고 정부와 군 당국이 후속 대응 절차에 착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경 풍계리 일대에서 규모 5.0의…

북한이 9일 5차 핵실험으로 소형화된 핵탄두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면 2020년까지 핵무기(플루토늄탄·우라늄탄 등 원자 폭탄 기준)를 100기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북한이 핵개발의 중대 고비에 해당하는 핵탄두 소형화 단계를 넘어선 이후엔 핵물질인 고농축우라늄(HEU…

박근혜 대통령은 8일 국방부가 주최하는 연례 국제안보회의인 ‘서울안보대화 2016’ 본회의 개막식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한국 정부는 확고한 안보태세 위에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북한의 핵 포기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안보대화는 미국,…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18개국이 참여하는 전략회의인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8일 북한의 핵 포기를 촉구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비확산 성명’을 처음으로 채택했다. 비확산 성명 채택이 사실상 북한 문제 때문에 이뤄진 것이어서 한반도 주변 4강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북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