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1,193
구독




경북 성주군에 사드가 배치된다는 정부 발표가 나오자 이를 둘러싼 각종 괴담이 인터넷 공간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관련 정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만들어진 이런 게시물들은 인터넷 공간의 확산성에 힘입어 전방위적으로 전파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칫 사드 배치를 둘러싼 건전한 논쟁…


한미 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후폭풍을 논의하기 위해 14일 긴급 소집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장. 박근혜 대통령의 자리 옆엔 ‘북한 탄도미사일 방어 개념도’가 놓여 있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은 사드 배치와 관련한 불필요한 논쟁을 멈출 …

정부와 군 당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배치 결정 과정에서 비밀주의와 뒷북 대처로 국가적 갈등과 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국민적 관심과 지역 이해가 걸린 중대 안보사안을 사전 정책조율과 주민 설득작업 없이 밀어붙이는 바람에 근거 없는 ‘사드 괴담’이…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경북 성주 배치에 관해 “이해당사자 간에 충돌과 반목으로 정쟁이 나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잃는다면 더 이상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불필요한 논쟁을 멈출 때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논란과 관련해 “지금은 사드 배치와 관련한 불필요한 논쟁을 멈출 때”라며 “이해당사자 간에 충돌과 반목으로 정쟁이 나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잃는다면 더 이상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
중국 관영 환추(環球)시보는 경북 성주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지역으로 발표되자 14일 “지금부터 중국 각 지역은 성주군과의 각종 왕래를 끊고 이 지역의 상품을 중국 시장은 환영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드가 배치되는 성주에는 중국도 미사일을 겨냥해야 한…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가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과의 외교 갈등을 언급하며 “(중국이 무역 보복을 하지 않으리라는 것은) 희망사항”이라는 주장을 폈다. 이 전 수석대표는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사드 배치 결정과정에서 “외교적 흠결”이…

정부가 13일 경북 성주군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지역으로 공식 발표한 가운데 이날 오전 김항곤 성주군수와 성주군민 약 5000명이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밖숲에서 사드 배치 반대 범군민궐기대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사드 배치의 원인인 북한 핵미사일 모형을 불태우…

사드 체계 배치 문제에 침묵하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사진)가 13일 반대 의사를 밝혔다. 당 지도부가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기 위해 당론 결정을 유보한 상황에서 내부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는 사드 배치 결정…
정부가 13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를 경북 성주군에 배치하기로 결정하자 TK(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집단 반발했다. 성주가 지역구인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을 포함해 TK 의원 21명은 이날 반대 성명을 냈다. 여기에는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최경환 의원(경북 경산)을…
사드 배치 지역과 인접한 경북 성주군 선남면 성원1리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고조와 5∼7대 선영(先塋)이 있다. 고령 박씨의 집성촌으로 현재 2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이 마을은 사드 배치가 결정된 야산과 1km가량 떨어져 있다. 평소 이 마을 주민들은 박 대통령의 사진을 마을 경로당…
13일 경북 성주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용지로 결정되면서 1월 박근혜 대통령의 “오직 안보와 국익에 따라 사드를 검토하겠다”는 발언으로 본격화된 사드 배치 논란의 1단계는 일단락됐다. 박 대통령은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소신을 지켰다. 그러…
사드에서 나온 전자파가 성주 참외에도 피해를 끼칠 것이라는 괴담까지 13일 나왔다. 이날 인터넷에서는 ‘사드 참외’ ‘전자파 참외’ 등의 단어가 퍼지면서 불안을 키웠다. 성주군은 국내 참외 생산량의 70%를 담당하는 곳이다 보니 농민들의 걱정도 크다. 참외 농사를 짓는 농민 김모 …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성주군에 ‘사드’라는 선물을 안겨 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사퇴하라! 우리를 개돼지 취급하지 말라. 죽어도 사드 배치 수용할 수 없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가 경북 성주군으로 결정된 13일 김항곤 성주군수와 배재만 군의회 의장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