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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김정은의 ICBM, 한반도 사드 뇌관 터뜨리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2/10/76372724.1.jpg)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한미동맹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한반도 배치 카드로 정면 대응하면서 동북아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중국이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서 북한 핵·미사일 개발 문제는 그동안 동북아의 지역적인 문제에서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의 …
CNN 등 미국 언론은 8일(현지 시간)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발사한 ‘광명성 4호’ 위성이 궤도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제 기능을 못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CNN은 “북한 위성은 불안정하게 회전하는 텀블링(공중제비)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불안…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7일 중국 당국은 주중 북한대사와 한국대사를 잇달아 불러들이며 한반도 주변 정세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하지만 미사일 발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 위반한 북한을 엄중히 제재하기보다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공론화한 한국과 미국을 견제하는 데 …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계기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국 배치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드가 주한미군에 배치되면 미국 본토(괌 기지 포함)를 제외한 해외 첫 배치 사례가 된다. 미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증거이다. …
군 당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두고 연일 “국방과 안보에 도움이 된다”며 효용성을 부각하고 있다. 군 당국은 1일 이례적으로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와 미국 미사일방어(MD) 체계의 혼용 가능성까지 시사해 ‘한미 사드 배치 공식 협의 임박설’…
4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함구했던 제작사 록히드마틴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한미 양국 정부가 (곧) 정확히 답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대북 제재 논의와 함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주한미군 배치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고위급 전략 협의를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31일 청와대에 따르면 조태용 대통령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28일(현지 시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대북 제재 강화 법안의 특징은 북한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강제적 의무 제재 조항을 다수 신설한 것이다. ‘2016 북한 제재와 정책 이행 법안’으로 명명된 법안에는 북한의 핵·미사…
미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을 제기해 온 가장 큰 이유는 북한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과 그 가족의 생명은 물론이고 미 본토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

한국 정부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에 대한 미국 당국자의 발언이나 외신 보도가 나올 때마다 ‘3NO(요청, 협의, 결정 없음)’ 원칙을 고수했다. 미국이 ‘공식 요청’을 하면 후속 협의를 거쳐 결론을 내겠다는 수동적 태도로 일관한 것. 이런 상황에서…

“세찬 바람이 불어야 억센 풀을 알 수 있다(疾風勁草).”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대국민 담화에서 “어렵고 힘들 때 손잡아 주는 것이 최상의 파트너”라며 ‘중국 역할론’을 강조한 것을 거론하며 14일 이렇게 말했다. 한(漢)나라의 …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 수위를 두고 한중 양국이 원칙적으로는 공감하면서도 실질적인 내용에선 시각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관유페이(關友飛) 중국 국방부 외사판공실 주임은 15일 서울 국방부에서 열린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에서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한미 정부 당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공식 비공식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사드 제작사인 미국 록히드마틴 측이 밝혔다가 하루 만에 발언을 뒤집어 파장이 일고 있다. 마이크 트로츠키 록히드마틴 항공·미사일방어 담당 부사장은 29일(현지 시간) 워…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29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에 …
![[논설위원이 만난 사람/한기흥]“중국이 사드 반대해도 우리에겐 생존권 걸린 문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6/29/72162366.2.jpg)
《 꼭 13년 전이다.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부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 경비정의 기습 공격으로 우리 해군 참수리 357호의 정장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하고 장병 19명이 부상했다. 당시 한일 월드컵 열기와 햇볕정책의 그늘에 가려졌던 제2연평해전이 최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