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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3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무산된 것과 관련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개인 사유지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청와대 압수수색을 위해 청와대 경내 진입을 시도했지만 청와대 측이 보안상의 이유로 경내 진입을 허가하지 않아 5시…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대해 “대통령 코스프레(Costume Play)를 즐기고 있다”고 비난하고 황 권한대행에게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청와대 압수수색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3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은 국정농단의 …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안종범 전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58·구속 기소)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48)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박 대표는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 김영재 씨(57)의 부인이다. 특검에 따르…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61·구속 기소) 모녀의 독일 현지 대출을 도운 이상화 KEB하나은행 글로벌본부장을 임원으로 승진시키려고 외압을 행사한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하나금융지주 고위 관계자를 소환키로 했다. 특검은 박 대통령이 지난해 1월 대통령경제수석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의 국정 농단을 묵인한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50)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은 우 전 수석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54)의 퇴출과 특별감찰관실 해체에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을 포착…
문화체육관광부가 2일 인적쇄신 및 조직 재정비 차원에서 31명의 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본보(1월 26일 A12면)와의 인터뷰에서 블랙리스트 업무에 반발하다 좌천된 인물로 꼽은 김상욱 전 예술정책관의 본부 복귀다. 그는 …

최순실 씨의 추천으로 유재경 대사를 임명한 미얀마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강행하기 위해 청와대가 적극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얀마 ODA 사업은 수도 양곤에 한국 정부 예산으로 6000만 달러(약 760억 원)를 들여 컨벤션센터를 짓는 것이었다. 소식통은 2일 "외…
“회사도 회사지만 형님 자체가 위험해져요. 김우중(대우그룹 회장)이 망하고 싶어 망했겠어요?”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59·구속 기소)이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48·구속 기소) 등의 사주를 받아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의 지분을 빼앗기 위…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와 정유라 씨(21) 모녀의 독일 현지 대출을 도운 시중은행 간부를 임원으로 승진시키는 데 외압을 행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특검은 안종범 전 대통령정책조정수석(58·구속 기소)에게서 “박 대통령이 …

이화여대 학생들이 덴마크 당국에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의 딸 정유라 씨(21)의 한국 송환을 요구했다. 1일 이화여대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이화여대 시국회의'는 서울 용산구 주한 덴마크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덴마크 당국에 "입학·학사 특…
![[카드뉴스] 경주 최부잣집 등친 최태민 일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2/01/82670646.3.jpg)
#1. 경주 최부잣집 등친 최태민 일가 #2. "주변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어야 하고, 흉년에는 땅을 늘리지 말라." '만석꾼' 경주 최부잣집은 300년 동안 부유층의 사회적 책임을 직접 실천했던 명가(名家)입니다. [최염(14대손) / 경주 최씨 종친회 명예회장] …
“종북 세력이 문화계를 15년간 장악했다. CJ와 현대백화점 등 재벌들도 줄을 서고 있다. 정권 초기에 사정을 서둘러야 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달 30일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60)을 구속 기소하면서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78·구속…
박한철 헌법재판소장(64)은 31일 퇴임사에서 “탄핵심판의 결론을 조속히 내려야 한다는 데에는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신속한 마무리를 강조했다. 박 소장은 “세계 정치와 경제 질서의 격변 속에 대통령의 직무정지 상태가 벌써 두 달 가까이 이어…
![[단독]‘우병우 민정수석실, 미얀마 대사 교체 개입’ 정황 수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2/01/82657462.1.jpg)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31일 유재경 주미얀마 한국 대사를 소환해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의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특검은 또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50)이 유 대사의 전임 이백순 전 대사(58)의 경질 명분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특검은…

최순실 씨(61·구속 기소) 재판에서 최 씨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55)이 세 차례 만났다는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다. 최 씨의 딸 정유라 씨(21) 이화여대 부정입학과 학사특혜를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는 최 전 총장은 그동안 최 씨와는 “교수와 학부모 관계 이상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