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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정국의 수습 방법으로 거론되는 대통령 ‘2선 후퇴’와 거국(擧國)중립내각이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 특히 헌법 제74조 1항 대통령의 군 통수권과 충돌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대통령…

“정치권마저 국가를 벼랑 끝까지 몰고 가면 안 된다. 의회 기능이 정지되어서도 안 된다.” 임채정 전 국회의장은 6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가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기능마저 내팽개쳐선 안 된다. 예산 처리는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5일 “책임 있는 정치 지도자라면 함부로 대통령에 대한 하야 요구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비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하야를 촉구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을 겨냥한 발언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6일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한 뒤 나의 거취에 대해 당원들에게 뜻을 묻겠다”고 밝혔다. 비박(비박근혜)계 진영에 떠밀리 듯 사퇴할 생각이 없다는 기존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33년간 정치를 해오면서 나 자신과 당의 숱…

“나라가 망하거나 조직이 망가질 때 드러나는 현상이 내부의 리더십 붕괴로 인한 ‘지리멸렬’이다. 지금 집권 여당은 망하는 조직의 전형을 보여 주고 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6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의 현주소를 이렇게 진단했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최근 시국과 관련한 현안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장기적 비전에 대해서도 많은 화두를 던졌다. 그는 대통령이 총리에게 권한을 이양한다는 전제 조건 아래서 청와대 조직을 지금보다 대폭 축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와대는 큰 방향을 제시하는 곳이 …

《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에게선 나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1920년생으로 교과서에서나 보는 윤동주 시인과 평양 숭실중 동기다. 김 교수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현 시국의 흐름을 꿰뚫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시대의 현자다. 6일 오후 경기 과천교회에서 진…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서 ‘책임총리’ 언급이 빠진 데 대해 “일부 청와대 측근과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의 반대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6일 전해졌다. 김 후보자는 전날 딸 결혼식에서 자진사퇴설에 대해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
![[기자의 눈/장택동]찔끔 조치 역풍… 가진 카드 한번에 꺼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11/07/81196168.2.jpg)
‘최순실 게이트’가 본격화된 이후 2주일이 지났다.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내놨다. 하지만 백약이 무효였고 상황은 악화 일로다. 내용이 부족하거나 순서에 맞지 않는 처방을 내놨기 때문이다. 여론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탓이다.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이 두 차례나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성난 민심은 가라앉지 않았다. 12일 또다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이번 주 안에 여론의 흐름을 돌리지 못한다면 박 대통령은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상황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여론을 누그러뜨리는…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발(發) 불확실성까지 고조되면서 금융, 통상 당국이 긴급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중국, 멕시코 등 주요 신흥국들도 강도 높은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6…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진 지금, 대한민국은 하루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누란(累卵)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대통령은 총리에게 내치를 모두 맡기고 외교 안보에만 전념해야 합니다.”
최순실 씨(60·구속)가 지난해 말까지도 국정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무회의의 개최 여부와 내용 등에 직접 관여한 정황이 담긴 통화 기록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47·구속)이 최 씨와의 통화 내용을 여러 차례 녹음했고,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의…
![[카드뉴스]관계도로 정리한 최순실 게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1/06/81193315.3.jpg)
#.1 관계도로 정리한 최순실 게이트 #.2 <청와대> 안종범 - 대기업 강제 모금 관여 의혹, 검찰에 "대통령 지시 받아서 했다" 진술, 영장청구 우병우 - 청와대 입성에 최순실 입김 의혹. 30일민정수석 사퇴, 6일검찰 출석 문고리 3인방 이재만 - 정윤회씨와 친분 만봉근 -…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49·사진)이 6일 오전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에 출석해 처가 소유의 차명 부동산을 공직자 재산 신고 때 누락했다는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9시 56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우 전 수석은 "가족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