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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재단 설립 모금은 청와대가 알아서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내용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에 대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삼성의 특혜 지원 내용 이메일이 담긴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을 확보한 특검은 삼성 합병 과정 등에서의 대가성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팀과 이 부회장 측이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중인 가운데, …

“박근혜 대통령의 몰락이 한국 여성들의 지위에 타격을 주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스캔들이 여성에 대한 한국사회의 암묵적 편견을 더욱 심화시키고, 여성의 사회진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외국 언론이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의 탄생은 여성들의 …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팀이 '제2의 최순실 태블릿 PC'를 확보한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변희재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전에 제출된 JTBC, 고영태 것은 가짜여서 증거 능력이 없어 제출 못 하고, 이번 게 장시…

문화비평가 이택광 경희대학교 교수가 “박근혜 정부는 포퓰리즘적인 극우”라고 비판했다. 이택광 교수는 지난 10일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와 이 정부를 호위하고 있는 이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잘 보여주는 증거가 적군리스트다. 쉽게 …


문화계 국정 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차은택(48·구속기소)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11일 오전 10시께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지난 6일 특검팀에 첫 소환된 이후 5일 만에 재소환이다. 차 전 단장은 박근혜 대통령 및 최순실(61·구속기소)씨…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특검에 제출한 ‘제2의 태블릿PC’가 수사에 핵심증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에 김광삼 변호사가 “두 가지 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더쌤 소속의 김 변호사는 11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고 ‘시점…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특검에 ‘제2의 태블릿PC’를 제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설명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일갈했다. 추 대표는 11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에서 전날 특검에서 입수한 ‘제2의 태블릿PC’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2의 태…
최순실 씨는 차움의원에서 VIP 대우를 받아가며 각종 영양 주사제를 수백차례 처방받았는데요 그런데 전 차움의원 관계자 증언에 따르면 최 씨는 '값비싼 한방 치료'에도 심취해 있었다고 합니다. 김남준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리포트] 차움의원에서 몸에 좋다는 각종 영양주사나 미용…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당 대표(자신)가 왜 당원(서청원 의원)과 싸우겠느냐”며 “나는 당명(黨命)을 받아 (인적 쇄신을) 하는 거고, 저분(서 의원)은 당명을 거역한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서 의원을 비롯한 친박(친박근혜)계의 맹…

“제가 언제쯤 할복하면 좋겠습니까? 제가 보기엔 목사님이 정치에 맞지 않습니다.”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맏형’인 서청원 의원이 10일 자신을 향해 칼을 겨눈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면전에서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서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인 위원장은) 나를 ‘썩은 종양…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대리인단은 당초 5일 헌법재판소에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 답변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며 연기 요청을 했고 닷새 뒤인 10일 헌재에 16쪽 분량의 답변서를 낸 것. 그러나 그 내용은 청와대가 지난해 11월 …
최순실 씨(61·구속 기소)가 사용한 태블릿PC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제출한 인물은 다름 아닌 최 씨가 특별히 아꼈다는 조카 장시호 씨(38·구속 기소)였다. 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 씨는 10일 장 씨가 ‘자발적으로’ 특검에 본인의 태블릿PC를 임의 제출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격분한…

최순실 씨 등과 공모해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인 포레카 인수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앞줄 왼쪽)과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앞줄 오른쪽), 김홍탁 플레이그라운드 대표(뒷줄 오른쪽) 등이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참석해 변호인과 함께 피고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