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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우병우 의혹’ 靑 민정수석실 압수수색](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11/23/81491066.2.jpg)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49)의 직무유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민정수색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특별감찰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은 주요 국정 현안에 개입해 각종 전횡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3일 국정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은 하루빨리 물러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성안길에서 박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을 벌인 뒤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정부는 이미 모든 기능을 상실했다. 시간이 갈수록 우리나라 경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안물러난다면 쫓아내야 한다"며 "탄핵도 국민의 뜻대로 해야하고, 총리도 국민 뜻대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출정식에서 "제대로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새누리 쇼한다' 발언을 두고 23일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가 파행을 겪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2차 전체회의에서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박영선 도종환 민주당 의원 등 야당은 이날 채택할 24명의 국조 증인 명단에 박병원 경…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검찰은 민주화 이후에도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으며 검찰을 그대로 둔다면 이번과 같은 사태가 또 발생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조 교수는 이날 오후 3시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열린 '서울대 교수-학생 시국토론회'에서 "검찰은 애초부터 캐비닛…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23일 검찰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표를 던졌던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데 대해 삼성그룹과 최순실 간 연계 의혹을 제기하며 삼성을 비난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양사의 지분을 모두 들고 있는 …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제3의 장소로 이동하거나 금년 한해는 시민의견을 물어 설치를 안하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23일 오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도심집회 안전관리 및 시민 불편해소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주말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한 덕에 한때 유명세를 치렀던 청주 삼겹살거리에 '촛불소주'가 등장했다. 23일 청주삼겹살거리발전위원회 김동진 회장(51)은 그가 운영하는 식당 안팎에 '촛불 소주도 제 몸을 불태웁니다. 촛불집회 열리는 토요일엔 소주값 3분의 1'이라고 쓴 안내문을 붙였다. …

대한민국 정부가 비정상의 늪에 빠지며 '국정마비'가 우려된다. 국무총리는 황교안 총리, 김병준 총리후보자 등 2명인 상황이고, 경제사령탑인 경제부총리도 2명이다.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는 자진 사퇴했고, 법무장관은 사의를 표명했다. 국방장관은 국회 해임건의안 발의를 앞두고 있다.…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정부 보고서를 사전에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가 국정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들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씨가 부동산 정책에도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다. 23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3일 “새누리당은 박근혜사당이 아니고 한국보수정당의 본류인데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이 밉다고 이를 비난하고 뛰쳐나가는 것은 올바른 처신이 아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은 글을 통해 “최근 당 내외에서 세월호 선장 같은 처신을 하는 …

박근혜 정부의 '실세'였던 김기춘(77)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병우(49) 전 민정수석이 최순실(60)씨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 이어진 국정농단 게이트의 핵심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을 서둘러 수사하라는 목소리가 갈수록 빗발치고 있지만, 검찰은 고심하는 모양새다. 김 전 비서실…

우병우(49) 전 민정수석이 자신의 처가가 보유한 부동산을 넥슨이 매입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한 소송이 내년 1월 본격 시작된다. 우 전 수석 측은 "검찰 수사를 지켜본 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관련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 미룰 이유가 없다"며…
![[Magazine D/ Opinion]“대통령을 살리려면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1/23/81487480.1.jpg)
1981년 3월 30일은 미국 대통령에 영화배우 출신의 로널드 레이건이 대통령에 취임한 지 69일이 된 날이었다. 그날 오후 2시 27분, 연설을 마치고 워싱턴의 파크 센트럴 호텔을 나서는 레이건 대통령을 향해 1.7초 사이에 6발의 총알이 날아들었다. 정신질환을 앓던 존 힝클리가 쏜…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이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사의표명에 대해 “피의자 박근혜가 정신적으로 이미 무너진 상태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검찰수사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하려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