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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野) 3당 지도부가 29일 회동을 갖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특별검사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자리에서 "오늘 오후 5시에 세 야당 원내대표 …

청와대는 29일 "특검 추천이 오면 일부러 늦출 일은 없고 빨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중으로 국회에서 특검 후보자가 결정돼 청와대로 넘어 오면 특검 추천 기한인 3일 이전에 결정할 수 있냐'는 질문에 "언제 결정한다…

청와대는 29일 친박(親박근혜)계 핵심 중진 의원들의 박근혜 대통령 '명예 퇴진' 건의와 관련해 "여러 말씀들 경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27일)도 원로들 제언 있었고 어제도 말씀드렸듯이 여러 말씀들 경청하고 있다"고…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한 차움의원이 검찰에 고발되자 이에 대한 후속대책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28일 시 고위 관계자는 "차움의원이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 별도의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관광을 위해서라면 가고 싶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 전 비서실장이 과연 비선 최순실의 존재를 몰랐는지에 대해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 비서실장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모든 사건을 전면 부인하면서 최 씨…

정부가 경찰청 치안정감, 치안감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28일 경찰대학장에 서범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53), 인천지방경찰청장에 박경민 전남지방경찰청장(53),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에 김양제 중앙경찰학교장(57)을 각각 승진 내정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평화 촛불집회가 5주 연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현 사태를 이해하기 위해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 집회에서 보여준 ‘평화로운 분노’가 ‘공부하는 분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관련 논문 검색 수가 배로 뛰는가 하면 헌법이나 역사 관…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국가안보실장이던 김장수 주중 대사(사진)는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과 직접 6, 7차례 전화로 사고 상황을 보고하고 지시도 받았다”고 밝혔다. 김 대사는 18일 베이징(北京) 주중 대사관에서 가진 베이징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오전 10시경 첫 보고를 서면으로 …

국민의당 ‘김기춘 헌정파괴 진상조사위원회’ 주승용 위원장(오른쪽 위)과 위원들이 28일 책임자를 면담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차움의원에 들어서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47·구속 기소)의 휴대전화 녹음 파일에 저장된 최순실 씨(60·구속 기소)와 박근혜 대통령의 육성이 공개되면 메가톤급 파장이 일 거라는 의혹이 급격히 커지자 녹취 파일을 확보하고 있는 검찰이 진화에 나섰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
![[단독]“대통령 진료는 대부분 靑의무실 아닌 관저에서 이뤄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1/29/81568700.1.jpg)
박근혜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과 각종 주사제 논란의 중심에는 청와대 의무실이 있다. 대통령의 건강관리부터 청와대 약품 구입까지 책임지는 의무실의 존재와 의료 시스템은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다. 본보가 취재한 전 대통령 주치의, 자문의들은 “대통령은 주로 숙소인 관저에서 진료를 받으며,…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8일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는 (다음 달) 2일을 (탄핵소추안 의결의) 적기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이 다음 달 2일로 탄핵안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박 위원장의 임기가 같은 날 끝나는 만큼 탄핵안을 마무리 짓고 싶어 하는 것…
국회가 책임총리를 추천하자는 여권과 국민의당의 제안을 거부했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되면 황교안 국무총리가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28일 기자간담회에서 “탄핵안 가결 후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선임한 뒤 황 총리가 물러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8일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최근 친박(친박근혜), 친문(친문재인) 진영을 제외한 세력 간 연대를 언급한 것에 대해 “그야말로 염치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외형상 김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지만 사실상 개헌을 매개로 연대를 모색하는 ‘비문(비문재인…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 진영에서조차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 퇴진’ 목소리가 불거진 가운데 야권은 탄핵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회동에서 29일까지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단일안을 만든 뒤 다음 달 2일 탄핵안 처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