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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12·3 촛불집회' 이튿날인 4일 "촛불민심은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퇴진하라는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와 함께 오는 9일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야권은 새누리당 내 비박(비박근혜)계에 대한 동참 압박에도 발을 맞추고 있다. 기동…

지난 3일 서울 광화문광장 제6차 촛불집회 무대에 올라 ‘조율’ 등을 열창한 가수 한영애가 “제발 조율 한번 해주세요”라며 남긴 글이 화제다. 한영애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화문에 노래기도 하러 간다”고 알리며 현 시국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32만 촛불이 모인 제6차 촛불집회에 “또 한번 200만의 함성, 깊이 새기고 간다”는 심경을 전했다. 심상정 대표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영상을 공개하고 이 같은 글을 남겼다. 그는 “청승맞게 왜 이리 자주 울컥…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 이후 흔들리던 비박계가 4일 다시 '강경' 모드로 선회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과의 회동설을 단칼에 거부하는가 하면 이제 탄핵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나왔다. 비박계 모임 비상시국위원회 간사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뉴시스와 통화에서 "아직…

'박근혜 정부'는 공연계에도 최악의 정권이다.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 '메르스 사태'로 공연가를 꽁꽁 얼렸다. 또 수면으로 드러난 '블랙리스트' 명단과 함께 결국 '최순실 게이트'로 성수기인 연말 시즌마저 냉각기로 접어들게 하고있다. 공연계는 혼란스런 나라 …

더불어민주당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 이후 새누리당 비박계가 탄핵안 표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과 관련, "새누리당 비박계는 캐스팅 보트를 쥐었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꼬집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의 공범으로 남을 것인지, 국민 편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새누리당 의원들이 검찰에 휴대전화번호 유출자에 대한 수사요청을 한 데 대해 "공인인 국회의원의 전화번호는 별도의 사적 전화가 아닌 한 명함 등으로 적극 공개한다"며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힌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시위에 대해 "한국 국민들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이 사태를 수습해야 하고, 헌법에 따라 국정의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3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반 총장은 VOA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 …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 발표에 분노한 전남 순천시민들이 "박근혜 즉각 퇴진" 구호를 소리 높여 외쳤다. '박근혜퇴진 순천시민운동본부'는 3일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순천시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제7차 '박근혜 즉각 퇴진! 순천시민 촛불대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 …

정치권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 이후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 박 대통령의 승부수에 여-여 간 또는 여-야 야-야간 신경전으로 흔들렸던 정치권이 9일 탄핵안 표결로 다시 여야 싸움으로 귀결되는 양상이다. 돌고돌아온 곳이 제자리인 셈이다. 새누리당도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

새누리당 비주류가 4일 자체 회의체인 비상시국위원회를 열고 야당들이 공조해 발의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관련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이르면 이날, 늦어도 주초를 예정으로 물밑에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박 대통령과의 면담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탄핵안 표결 참여 여부를 두…

지난주 검찰총장의 불출석으로 시작부터 맥이 빠졌던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가 이번주 재가동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렸던 전 청와대 인사들과 주요 재벌 총수들이 줄줄이 출석하는 청문회가 열림에 따라 국정조사 최대 하이라이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대통령 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 여부가 이번주 중반 판가름날 전망이다. 다가오는 9일 탄핵안을 처리하려는 야당과 이를 저지하려는 여당간 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탄핵안 표결 목표일을 닷새 앞둔 4일 야권은 우선 야권 공조를 유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탄핵안 발…

촛불 민심이 가장 뜨겁게 달아오를 한주가 시작됐다. 이르면 7일, 늦어도 9일이면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에 분노한 '촛불 정국'이 중대 기로에 서게 된다. 야당 3당이 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면서 탄핵안 국회 표결 마지노선이 9일로 정해졌다. 새누리당 비박계가 박 대통령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4일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탄핵안을 발의한 야당들은 오는 9일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비주류의 동참으로 탄핵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지만, 각종 변수 탓에 가결이 될지 불투명하다. 만약 탄핵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된다면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은 사상 초유의 혼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