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165년만에 러 블라디보스토크항 사용권 되찾아
중국이 165년 만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구 사용권을 되찾았다. 15일 중국 징지왕 등은 동북 지린성과 헤이룽장성이 다음달 1일부터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를 중국 국내 항구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시진핑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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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65년 만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구 사용권을 되찾았다. 15일 중국 징지왕 등은 동북 지린성과 헤이룽장성이 다음달 1일부터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를 중국 국내 항구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시진핑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이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무기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특정 품목의 수출을 사실상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에 맞서 파이프라인을 통한 러시아산(産) 천연가스 수출도 차단…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인 바그너그룹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자국 정규군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바흐무트에서 철군을 요청했다는 문서가 공개되는 등 전쟁이 복마전 양상으로 변해 가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탈리아, 독일에 이어 프랑스, 영국…

러시아 민간 용법업체 바그너 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우크라이나군에 러시아군의 위치를 알려주려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 최근 온라인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에 유출된 미국 비밀문건을 인용, 프리고진은 지난 1월 우크라이나군이 …

미국이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무기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특정 품목의 수출을 사실상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에 맞서 파이프라인을 통한 러시아산(産) 천연가스 수출도 차단…

러시아가 핀란드, 노르웨이 국경과 약 200㎞ 거리에 전략핵 폭격기 5대를 추가 배치하며 총 16대로 늘어났다. 1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매체 바렌츠 옵서버에 따르면 위성 사진 분석 결과 러시아는 서북부 콜라 반도의 올레냐 공군기지에 투폴례프(Tu)-160가 2대, Tu-95가 14…
우크라이나를 향해 출격한 러시아 군용기 4대가 자국 영공을 넘어가기도 전에 국경 인근에서 추락했다. 추락 원인을 두고 우크라이나군 방공망에 격추됐다는 분석과 함께 러시아군의 오인 사격 가능성도 제기됐다. 러시아 경제지 콤메르트산트는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향해 출격한 러시아 군…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주요 국가 행사에 불참하며 ‘건강악화설’이 제기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로만 골로프첸코 벨라루스 총리가 루카셴코 대통령을 대신해 국가의 날 행사에서 연설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지난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러시아를 향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독일 이탈리아를 잇달아 방문하고 프란치스코 2세 교황을 만나 더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우크라이나 승리에 걸었다”며 호쾌하게 지지를 밝혔고 올라프…

서울에서 거액의 현금이 든 지갑을 잃어버린 러시아 관광객들이 시민들과 러시아어 특채 경찰관의 공조로 무사히 지갑을 찾았다. 12일 서울경찰청 페이스북에는 ‘여행와서 지갑을 잃어버린 한 관광객. K양심을 맛보고 감동하셨다는데요’라는 내용의 게시물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 7일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모 묘지에 ‘괴물과 살인자를 키웠다’는 쪽지를 남긴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법원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거주하는 이리나 치바네바(60)에게 정치적 증오로 인한 묘지 모독 혐의를 적용, 집행…

고(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부모를 모독했다는 이유로 60대 러시아 여성이 12일(현지시간) 유죄를 선고받았다.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법원은 이날 이리나 치바네바(60)에게 정치적 증오에 의해 푸틴 부모의 묘소를 모독한 혐의로 유죄 선고를 내린 뒤 …

조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가 구금 중인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등 미국인 2명과 러시아 간첩을 포로 교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CNN은 전현직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에 구금된 WSJ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와 폴 윌런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과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로 올해 4월까지 약 59조원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는 이날 러시아의 올해 1~4월 재정적자는 총 3조4000억 루블(약 58조956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총 1…

탄약 공급 문제로 러시아 군 수뇌부를 직격해 오던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이번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듯한 비판을 해 주목된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전날 공개한 영상에서 푸틴 대통령을 직접 비판하는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소집령에 서명했다. 타스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예비군 소집령에 서명했다면서 법령이 즉시 시행된다고 전했다. 정부 웹사이트를 살펴보면 소집령엔 2023년 러시아군, 러시아방위군, 국가보안기관, 연방보안국(FSB)에서 군사 훈련…
러시아 민간 용병조직 바그너 그룹이 러시아 국방부의 탄약 추가 지원이 없으면 최대 격전지인 동부 바흐무트 지역 일대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9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도이체벨레(DW) 등 보도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러시아 정규군이 바흐무트에…

미 연방수사국(FBI)가 지난 20년 동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 등 50개국 정부의 문서를 빼내는데 사용된 러시아 정보기관의 멀웨어(악성 프로그램)를 무력화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와 CBS 방송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WSJ는 이번 작전으로 미국의 비밀을…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침공 1년 2개월여 만인 9일 러시아의 전승절 행사에서 “우리 조국을 상대로 한 진짜 전쟁(real war)이 자행됐다”고 밝혔다. 전쟁 이후 내내 ‘특별 군사작전’이라고 칭했던 침공 상황을 처음으로 ‘전쟁’이라고 공식…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침공 1년 2개월여 만인 9일 러시아의 전승일 행사에서 “우리 조국을 상대로 한 진짜 전쟁(real war)이 자행됐다”고 밝혔다. 전쟁 이후 내내 ‘특별 군사 작전’이라고 칭했던 침공 상황을 처음으로 ‘전쟁’이라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