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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남녀 모두 ‘멀리’ 뛰었다

    한국 육상이 겹경사를 맞았다. 23일 광저우 아시아경기 육상 여자 멀리뛰기에서 정순옥(27·안동시청)이 첫 금메달을 딴 데 이어 24일 남자 멀리뛰기에서 김덕현(25·광주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건 것. 이들이 따낸 소중한 2개의 금메달이 내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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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여자양궁 神弓계보 대물림

    ‘핑크 공주’ 윤옥희(25·예천군청)가 23일 광저우 아시아경기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중국의 청밍을 6-0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 “며칠 전 태어난 조카와 애인을 위해 금메달 2개가 필요하다”던 윤옥희는 크리스마스에 8년간 사귄 송

    •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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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8연속 金과녁 명중

    한국 양궁은 역시 아시아 최강이었다. 임동현(24·청주시청) 김우진(18·충북체고) 오진혁(29·농수산홈쇼핑)을 앞세운 남자 대표팀은 22일 광저우 아시아경기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8연패에 성공했다. 남녀 단체전 우승을 휩쓴 태극 신궁들

    • 20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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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광저우의 여자 암스트롱

    광저우 아시아경기 사이클 여자 도로독주 우승자 이민혜(25·서울시청). 그는 2008년 갑상샘 암으로 베이징 올림픽에서 부진했고 한동안 사이클을 포기했다. 하지만 홀어머니를 위해 다시 페달을 밟았다. 강한 정신력을 가진 그가 2012년 런던에서 한국 사이클 사상 첫 올림

    • 20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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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4차원 얼짱의 금빛 미소

    ‘4차원 얼짱 소녀’ 정다래(19·전남수영연맹)가 17일 광저우 아시아경기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뒤 계속 울먹이면서도 하고 싶은 말은 다했다. 좋아하는 남자친구 이름도 밝혔다. 12년 만에 나온 한국 여자 수영 금메달도 좋았지만 그의 톡톡 튀는 말

    • 20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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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최선 다해 후회없는 하루되길

    드디어 오늘이다. 비행기도 숨죽이고 은행 동전 소리도 1시간 늦게 들리는 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71만2227명이 인생의 한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온 국민이 배려하는 날. 주인공인 수험생 모두 최선에 최선을 다하고 웃으며 시험장에서 걸어 나올 수 있기를…. 조

    • 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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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玄의 승리

    남편인 고(故) 정몽헌 회장의 자리를 대신한 순간부터 늘 되찾고 싶었던 현대건설의 경영권이 마침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게로 오게 됐다. 16일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 하지만 이날 승리는 시작에 불과하다. 막대한 인수자금 마련 등 남은 여

    •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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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미얀마 민주화의 희망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가 7년간의 세 번째 가택연금에서 풀려나 정치무대로 돌아왔다. 지난 21년 동안 가뒀다 풀어주기를 반복하는 군사정권의 탄압을 겪으면서도 그의 고결한 자태와 강철 같은 의지는 변함이 없다. 앞으로 어떤 가시밭길이 펼쳐질지 모르

    •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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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金빛 레이스 ‘스타트’

    박태환(21·단국대)이 14일 광저우 아시아경기 자유형 남자 200m 결선에서 1분44초80의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 100m, 400m, 1500m와 계영 400m, 800m, 혼계영 400m를 남겨두고 있어 다관왕이 유력하다. 4년 전 도하 대회에선 금 3,…

    •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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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40억 아시아인의 축제

    40억 아시아인을 위한 축제의 날이 밝았다. 제16회 아시아경기가 12일 중국 광저우에서 막을 올려 27일까지 1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역대 최다인 101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리는 대한민국은 물론 나머지 44개 출전국 선수들도 지난 4년간 흘린 땀

    • 20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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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新골드러시

    신(新)골드러시가 거세다. 2000년대 초 온스당 250달러 수준이던 국제 금값이 역사상 처음으로 1400달러를 돌파하며 연일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국내 금값도 소매가격 기준으로 한 돈에 22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금값이 그야말로 ‘금값’인 시대. 아기 돌잔치 때 금반

    •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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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80여년 만의 귀향

    일본 정부가 궁내청에 있는 조선왕실의궤 167책, 대전회통 1책, 증보문헌비고 99책, 규장각 기타 도서 938책을 우리에게 반환하기로 했다. 1920년대 조선총독부가 일본으로 강탈해갔던 것이니 80여 년 만의 귀향인 셈이다. 이국땅에서 얼마나 조국이 그리웠을까. 약탈문화재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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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외국 손님 맞을 준비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가 11월에 8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까지는 870만 명에 이르러 지난해 781만 명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 관광객이 최근 빠르게 늘면서 연간 1000만 입국자 달성도 수년 내 가능하리라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

    •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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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216일만의 생환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던 32만 t급 유조선 삼호드림호가 6일 피랍 216일 만에 석방됐다. 한국인이 탑승한 피랍 선박 중 최장 기간 억류됐던 삼호드림호는 11일 오만의 살랄라 항에 도착한다. 삼호드림호는 오만에서 정비를 받고 문제가 없으면 원래 목적지인 미국으로 향할

    • 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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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오바마와 상생 정치 해법은

    2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집권 민주당에 72년 만에 최악의 패배를 안기고 하원의장 등극이 유력한 존 베이너 공화당 원내대표가 3일 정국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좀 더 작고 비용이 덜 들고 책임은 많이 지는 정치를 구현하겠다는 것이 그의 목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권

    •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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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살신성인의 교과서

    천안함 수몰 장병 구조 작업 중에 순직한 한주호 준위의 희생정신이 내년에 보급될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다. 6학년 도덕교과서 ‘책임을 다하는 삶’ 단원에는 한 준위가 누구보다 앞서 전우들을 구하려다 수심 25m의 바닷속에서 숨을 거뒀다는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다

    •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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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브라질 철녀’의 리더십은?

    브라질 첫 여성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 당선자가 정치적 대부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현 대통령과 함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서울에 온다. 정부 수반으로서의 국제무대 첫 데뷔를 한국에서 하는 호세프 당선자는 평소 한국에 호감을 보여줬다. ‘브

    • 20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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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태극전사 ‘광저우의 별’로 떠라

    열흘 뒤면 중국 광저우에 성화가 타오른다. 제16회 아시아경기가 16일간 열전의 막을 올린다. 한국은 역대 최다인 10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4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린다. 4년 전 ‘도하의 별’로 빛났던 선수들도, 아시아경기에 새롭게 출전하는 선수들도 개막을 목 놓아

    •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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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훌쩍 자란 中소프트파워

    개발도상국에서 처음 열린 상하이(上海) 엑스포가 가장 많은 ‘역대 최대 기록’들을 남기고 31일 밤 공식 폐막했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하루 엑스포를 보는 것이 10년 동안 책을 읽은 것보다 나았다”고 치하했다. 한국관에도 725만 명이 몰렸다. 이제 세계인

    •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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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전국 3시간 생활권 시대

    경부고속철도 KTX 2단계 구간(동대구역∼부산역)이 28일 개통됨에 따라 전국이 3시간 생활권으로 좁아졌다. 1박 2일 출장이 당일 출장으로 바뀌고, 자동차 사용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산 경주 등 그동안 고속철도가 들어가지 않았던 지역은 주민 생활패턴이 크게

    • 20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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