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하용조 목사의 대학생 시절 친필 일기 출간
온누리교회를 개척한 고 하용조 목사의 친필 일기 ‘나의 하루’(두란노서원·사진)가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46년 전 대학생이던 고인이 폐병으로 피를 쏟으며 외딴 병원에 입원해 9개월 동안 써내려간 고백을 담고 있다. 일기의 대부분을 고인의 필체 그대로 살렸다. 고인은 이 기록에…
- 20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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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교회를 개척한 고 하용조 목사의 친필 일기 ‘나의 하루’(두란노서원·사진)가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46년 전 대학생이던 고인이 폐병으로 피를 쏟으며 외딴 병원에 입원해 9개월 동안 써내려간 고백을 담고 있다. 일기의 대부분을 고인의 필체 그대로 살렸다. 고인은 이 기록에…
대한불교조계종은 법랍(法臘) 25년 이상인 스님들을 대상으로 올해 종단 사상 처음으로 제1급 승가고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법랍은 사미계에 이어 정식 스님으로 인정받는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뒤부터 따진 나이를 가리킨다. 조계종에 따르면 대상자는 법랍 25년 이상에 2급 승가…

“한국의 민주화과정은 광주민주화운동 이전과 이후로 볼 수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또 다른 잣대입니다. 이 참사로 사람이 아니라 돈과 이익 중심의 우리 사회 민낯이 드러났습니다.” 진보 성향의 개신교단 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
대한불교 조계종이 부처님오신날(5월 25일)을 앞두고 5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만 명이 모이는 ‘세계평화와 국민통합을 위한 기원대회’를 개최한다. 조계종은 5일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시복식을 치른 뒤 불교계 주최의 국가적 행사를 추진해 왔…

새해 들어 첫 주말인 4일 전남 화순군 운주사를 찾은 시민들이 1000개의 불상과 탑을 뜻하는 천불천탑 앞에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프란치스코 교황이 4일 추기경 20명을 새로 임명했다. 이 중 15명은 교황 선출권을 가지는 80세 미만 추기경이다. 한국인 신임 추기경은 포함되지 않았다. 교황이 추기경을 새로 임명한 것은 지난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19명의 신임 추기경에 염수정 대주교(71)도 이름을 올…
■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남북 평화를 기원하며 20년 동안 화요일마다 진행해 온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가 6일 1000회를 맞는다.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인 염수정 추기경이 이날 오후 7시 명동대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한다. 염 추기경은 미사에 앞서 “민족의 화해와 일…
![[김갑식 기자의 뫔길]一日一笑, 일상의 평범한 즐거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1/02/68878725.1.jpg)
연말연시 ‘까∼똑∼’ 하는 소리에 여러 차례 놀라곤 했습니다. 늦은 밤 눈꺼풀이 천근만근일 때 찾아오는 그 소리는 성가신 불청객입니다. 급한 일은 아니겠지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걱정 끝에 머리맡을 더듬어 전화를 들어 확인합니다. ‘근하신년’, 아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보낸 듯한 …

가야산에 열반의 종소리가 울렸다. 법전 큰스님의 입적(入寂)을 알리는 범종의 메아리가 도솔천까지 울려 퍼졌다. 본래 오고 감이 없는 생사의 길을 큰스님은 오고 감이 없이 왔다가 가셨다. 태어나고 죽음의 의미가 같은 것이라면 태어남이 축복이듯 죽음도 또한 축복이 될 수 있는 것이지만 종…

25일 서울 명동성당을 찾은 신도들이 두 손 모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이날 명동성당에서 열린 예수성탄대축일 미사는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우리는 영적 치매와 실존적 정신분열, 신비주의, 은둔주의 등 중병과 마주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사흘 앞둔 22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 클레먼타인홀에서 바티칸에서 일하는 추기경 주교 등 고위 성직자와의 연례모임에서 연설을 시작하자 ‘성탄 덕담’을 기대했던 참석자들의 얼굴이 …

해인사 방장이자 대한불교 조계종 제11, 12대 종정을 지낸 법전 스님이 23일 오전 11시 25분 대구 도림사 무심당에서 입적했다. 법랍 73세, 세수 89세. 한 번 참선에 들어가면 구들장에 붙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서 ‘절구통 수좌’라 불린 스님은 조계종 종정과 해인사 방장을…

서울 노원구 서울광염교회 어린이 성가대원들이 23일 촛불을 들고 성가를 부르고 있다. 교회 측은 이날 서울 북부지역 일대 노점 상인들에게 방한용 귀마개 1800개를 나눠줬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배우 정호근,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할머니도 무속인 배우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부생활은 2015년 1월호 배우 정호근 인터뷰를 통해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배우 …
![[김갑식 기자의 뫔길]오현 스님의 노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2/19/68629128.2.jpg)
“노망이 들어 무문관에 있습니다. 금족 생활을 하기 때문에 전화 못 받습니다. 3개월 보내고 해제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설악산 신흥사의 큰어른인 조실(祖室) 오현 스님(82)으로부터 날아온 휴대전화 문자입니다. 문맥상 아마 지인들에게 같이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

올해 종교계의 분위기를 날씨로 표현하면 가톨릭은 맑음, 불교와 개신교는 매우 흐림이었다. 가톨릭은 ‘8월의 크리스마스’를 선물한 교황 방한과 광화문 시복식의 겹경사를 맞았다. 앞서 2월에는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된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식이 바티칸에서 열렸다. 불교를 대표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논란이 된 경기 김포시 애기봉 성탄트리 설치를 철회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과 홍재철 애기봉 성탄트리 추진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애기봉 성탄트리가 남북 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내부로는 보수와 진보의 대립을 일으킨다는 불필요한 오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종교 간 화합을 위해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이날 축하 메시지에서 “2014년 오늘, 예수의 이름은 희생과 사랑”이라며 “부모와 형제, 이웃을 모두 부처와 같이 대하며 우리…
![[문화 단신]이찬수 목사 ‘차세대 지도자’ 1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12/12/68498457.1.jpg)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사진)가 한국 교회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로 꼽혔다. 최근 국민일보 미션라이프가 목회자와 신학자, 연합기관 임원 등 개신교 오피니언 리더 120명을 대상으로 ‘한국 교회를 이끌 60세 미만의 차세대 지도자 3명을 추천해 달라’고 한 질문에 29명이 이 목사를…
![[김갑식 기자의 뫔길]산타 프란치스코의 선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2/12/68498462.1.jpg)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는 이 무렵 가장 인기 있는 ‘인물’은 바로 산타클로스입니다. 주소와 행적 등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는 많지만 그중에서도 제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것은 굴뚝과 어울리지 않는 몸매입니다. 분명, 훌쭉한 산타보다는 넉넉한 산타가 자연스럽죠. 그렇지만 그 몸매로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