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민당 의원은 고이즈미-당원은 이시바 지지 높아
27일 일본의 차기 총리가 될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출마 의사를 밝힌 9명의 후보 중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43·사진) 전 환경상이 자민당 소속 의원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
-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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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본의 차기 총리가 될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출마 의사를 밝힌 9명의 후보 중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43·사진) 전 환경상이 자민당 소속 의원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

일본의 100세 이상 초고령자 수가 9만5000명을 돌파, 54년 연속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이달 1일 현재 주민기본대장상 일본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고령자 수는 전년 대비 2980명 증가한 9만5119명으로 집계됐다고 NHK 등…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북한의 핵안보 위협 등 국제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알렸다. 과기정통부는 16일부터 20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제68차 IAEA 총회에 유 장관이 한국 수석대표로 기…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지난 12일 고시돼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선거의 막이 올랐다. 오는 27일 투·개표일을 열흘 앞두고 후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지난 12일 공식적으로 입후보한 후보는 ▲고노 다로(河野太郎·61) 디지털상 ▲고바야시 다카유키(小林鷹之·49) 전 경제안보상 ▲…

“인터넷 악성 글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걱정이다. 우리 가족도 이런 상황에 직면했을 때, 마음 편히 지내기 어렵고 괴로울 때가 있다.”나루히토(徳仁) 일왕 남동생인 후미히토(文仁) 왕세제의 부인 기코(紀子) 비가 이달 초 일본 궁내청 출입기자단에 이런 …

일본 정부가 농촌 남성과 결혼하는 도시 여성에게 최대 60만엔(약 560만원)을 제공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결국 무산됐다.12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의 저조한 혼인율과 지역 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정책에 대해 보도했다…

정부는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면서 핵능력의 가속적 강화, 전술핵무기용 핵물질 생산을 운운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와 관련해 “북한의 공개 의도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북한 전반 동향을 관찰하고 분석 중”이라며 이같이 …

일본 역대 최연소 총리에 도전하는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전 환경상이 그동안 소문으로만 돌았던 가정사를 전격 공개했다. 올해 처음으로 친어머니를 만났고,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어머니인 줄 알았던 사람이 사실은 고모였다는 사실도 알렸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12일 도쿄 자민당 당…

일본계 이민 2세인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사진)이 페루 수도 리마 사저에서 사망했다고 일본 NHK방송 등이 12일 보도했다. 향년 86세.구마모토 출신 이민자 부모를 둔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1938년 리마에서 태어났다. 그는 라몰리나 농업대학 총장을 지냈고, 1990년 …

일본이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약속한 추도식이 일본 정부가 아닌 민간단체 주최로 개최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12일 뉴스1의 취재를 종합하면 사도광산 추도식은 일본의 민간단체가 주최할 예정이며, 현재 이를 전제로 한일 외교 당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외교부는 당초 …

중국에 진출한 일본 전통 자동차 업체들이 고전하면서 대규모 해고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경기 침체와 전기자동차 업체의 약진으로 시장이 축소되고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생산량 축소에 나서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대만 중앙통신은 11일 둥펑혼다가 최근 약 2000명의 직원을 해고하겠…

일본 대표 국립대인 도쿄대가 20년 만에 등록금을 20%(100만 원가량) 인상하기로 했다. 도쿄대가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건 2005년 이후 동결돼 온 현행 등록금으로는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 환경을 갖추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등록금 인상은 내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한국 대학들이 …

일본 대표 국립대인 도쿄대가 20년 만에 수업료를 100만 원가량 인상하기로 했다. 수업료 인상은 내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도쿄대가 수업료 인상을 결정한 건 2005년 이후 동결돼 온 현행 수업료로는 국제적인 수준의 교육 환경을 갖추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br><…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이 사도광산 한국인 추모식 협상 지연 상황을 두고 정부의 일본 외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여당도 북한 오물풍선 도발 피해에 대해 손해 배상을 청구하라고 압박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올해 사도광산 한국인…

일본 국립 도쿄대학교가 2025년도에 입학하는 학부생부터 수업료를 20% 인상해, 현재의 연간 53만5800엔(약 500만원)에서 국가가 정한 상한인 64만2960엔(약 600만원)으로 올릴 방침을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 NHK 등이 11일 보도했다.최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해 온 도쿄…

일본 시마네현 소속 섬마을 기초자치단체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집회를 14년 만에 열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마네현의 오키노시마초 이케다 고세이 기초자치단체장은 전날 마쓰무라 요시후미 영토문제담당상을 만나 정부에 각료(국무위원) 참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차기 총리가 될 집권 자민당 총재를 뽑는 선거가 27일 치러지는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石破茂·67) 전 자민당 간사장과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43) 전 환경상이 선두에 서고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3) 경제안보상이 뒤를 좇는 ‘2강 1중’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자민당…

태평양전쟁 당시 미군의 일본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로 피해를 입은 44명이 나가사키현·나가사키시를 상대로 피폭자 건강수첩 교부 등을 요구한 소송에서 일부 피해자에 대해 피폭 첫 인정 판결이 내려졌다고 요미우리, 아사히신문 등이 10일 보도했다.나가사키지방재판소(지방법원) 재판부는 전날…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4년 8월 통화공급량(머니스톡) 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0.9% 늘어난 1608조엔(약 1경5086조3600억원)에 달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 속보치를 인용해 대표적인 통화지표 …

일본 정부가 백제 등으로부터 불교와 문화를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진 나라현의 ‘아스카 후지와라(飛鳥 藤原)’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둘러싸고 한국과 갈등을 빚었던 일본이 한반도에서 문화를 전수받은 유산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