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군 “북한군, 러시아 위장 신분증 사용”…러군 내부에선 불평↑
러시아에 파병한 북한이 자국 내 무기공장을 최대 한도로 가동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뒤 러시아를 지원한 대가로 최대 55억 달러를 받았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또 러시아는 파병된 북한군에 가짜 러시아 신분증을 지급하고 이들의 신분을 감추고 있는 것으로…
-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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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파병한 북한이 자국 내 무기공장을 최대 한도로 가동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뒤 러시아를 지원한 대가로 최대 55억 달러를 받았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또 러시아는 파병된 북한군에 가짜 러시아 신분증을 지급하고 이들의 신분을 감추고 있는 것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파병 온 북한군이 위장신분증을 발급받아 소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군(SOF)은 22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북한군 추정 시신 3구와 입수한 위장 신분증 사진 3건을 공개하며 “러시아는 북한에 허위 문서를 발급해 북한군 주둔을 숨기려 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자신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빠른 종결이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트럼프 당선인은 22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보수단체 ‘터닝포인트’가 주최한 ‘아메…

영국 BBC가 ‘2024년 가장 인상적인 이미지 12장면’으로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에서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계엄군의 총을 잡는 장면을 선정했다. BBC가 지난 21일(현지시각) 해당 사진들을 발표하고 “안귀령의 굳건한 결단력과 나아가 그의 옷에서 반짝이는 강철 같…

21일(현지 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에서 약 1000km 떨어진 러시아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 수도 카잔의 한 고층 빌딩이 우크라이나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고 불길이 치솟고 있다. 이번 폭발은 우크라이나의 항공기형 자폭 드론이 빌딩과 충돌하며 벌어졌다(작은 사진). 양국은…

독일 동부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의 성탄마켓 행사장에서 ‘난민 포용 정책’에 불만을 가진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남성이 차를 몰고 돌진해 최소 5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인 탈렙 알 압둘모흐센(50)은 2006년 독일로 건너왔고 2016년 영주권을 얻은 뒤, …

남유럽 국가 알바니아가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내년 초부터 1년 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10대 청소년 간 칼부림에 의한 살인사건 발생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같은 조치들이 다른 나라들로 확대될 지 주목되…

독일의 한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테러 희생자가 5명으로 늘었다. 용의자는 독일에 20년 가까이 거주한 반(反) 이슬람 극우주의 성향의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남성이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당국은 용의자가 독일 정부의 포용적 난민 정책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2019년 국제 구호단체 구조선에 타고 있던 이주자 140여 명의 상륙을 막고 억류한 혐의로 기소됐던 이탈리아 부총리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2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시칠리아 법원은 불법 감금, 직무 유기 혐의로 기소된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발급된 ‘위조 신분증’이 공개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 보도했다.RFA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매체인 이보케이션인포은 지난 20일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북한 군인들에게 가짜 정보가 담긴 위조 신분증을 발급했다며 관련 사진 여러 장을 …

러시아는 20일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탄도 미사일과 자폭드론 65기를 발사했다고 인디펜덴트와 워싱턴 포스트,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매체는 우크라이나 공군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밤새 드론 60대를 날리고 이스칸데르 미사일 5발 이상을 쏘았다고 전했다.우크라이나 …

‘17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군의 화생방(화학, 생물, 방사선) 전략을 총괄하는 이고리 키릴로프 중장을 스쿠터 폭탄으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우즈베키스탄인 아흐마드존 쿠르보노프가 19일(현지 시간) 법정에 ‘서울(SEOUL)’이라고 적힌 검은 옷을 입고 등장했다. 그가 이 …

다음달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한 뒤 종전 협상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년 가까이 전쟁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 우크라이나와 타협 의지를 내비치면서도 서방…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계기로 모인 회원국 정상이 우크라이나와 유럽 없이 평화협상을 시도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을 한 달께 앞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스스로의 동의와 EU의 동참을 전제로만 논의·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사실상 미국에 통보한 셈이…

“오늘 항복하고 남조선에서의 내일을 맞이하라!”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지역에서 드론으로 북한군에 투항을 권고하는 전단지를 살포하고 있다고 RFA방송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황을 소개하는 시민단체 인폼네이팜은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을 이용해 북한군에 투항전 단…

우크라이나군이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상대로 투항을 권고하는 전단지를 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9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친(親)우크라이나 국제시민단체 ‘인폼네이팜’에 소개된 관련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영상에는 드론에서 전단지가 살포되는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에 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타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대선 과정에서 ‘취임 24시간 내 우크라이나전 종전’을 공약해 온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승리 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 빠른 종…

국가정보원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사망자가 최소 100여 명, 부상자가 1000여 명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특수부대인 ‘폭풍군단’을 중심으로 러시아에 파병된 1만1000여명 규모 북한군의 구체적인 사상자 수를 국정원이 공식 확인한 것. 특히 종전 협상 추진이 유력한 도…

미국 정부는 18일(현지시각) “우리는 현재까지 북한이 최소 600만발의 포탄과 100개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2만개 이상의 군수품 컨테이너를 러시아에 보낸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미국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비확산/북한’ 공식회…

“공격 드론이 날아다니는데도 북한군이 좀비처럼 다가왔다.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무모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격전지인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주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인명 피해의 원인으로 우크라이나 무인기(드론)가 꼽히고 있다. 최신식 무기에 익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