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산 비상걸린 中, 33년만에 콘돔에 부가세 부과한다
중국 정부가 급감하는 출산율에 대응하기 위해 콘돔을 비롯한 피임기구 및 피임약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약 30년 만에 출산 억제 정책에서 방향을 튼 것이다.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개정된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피임기구와 피임약에 대해 내년 1월부터 13%의 부가세…
- 2025-12-0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중국 정부가 급감하는 출산율에 대응하기 위해 콘돔을 비롯한 피임기구 및 피임약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약 30년 만에 출산 억제 정책에서 방향을 튼 것이다.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개정된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피임기구와 피임약에 대해 내년 1월부터 13%의 부가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재차 유엔(UN)을 향해 일본 총리의 발언 철회를 촉구했다.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충 주(駐)유엔 중국대사는 전날(현지 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일본…

중국의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 군복과 경찰 제복을 입고 촬영한 코스프레 영상이 확산하며 공권력 희화화 논란이 제기됐다.2일(현지 시간)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웨이보와 샤오홍슈, 더우인 등 SNS에 한국 군복이나 경찰 제복을 본뜬 복장을 착용한 중국인들…

중일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중국에서 공연 중이던 일본 가수가 무대에서 갑자기 퇴장당한 것을 놓고 중국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전했다.지난달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반다이 남코 페스티벌 2025’ 행사 중 일본 가수 오쓰키 마키(大…

중국의 주요 SNS 플랫폼에서 한국 군복과 경찰 제복을 모방한 코스프레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공권력 희화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영상은 유흥업소 단속을 흉내 내거나 과장된 포즈를 취하며 장난스러운 행동을 반복하는 모습까지 포함돼 있어 외교적 우려와 치안 문제까지 함께 거론되고…

중국의 한 제조업체가 직원들의 화장실 이용 장면을 촬영하고, 사용 시간이 15분을 넘으면 벌금을 부과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이같은 이후로 퇴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중국 시나재경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장쑤성 난징의 한 자동차 부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외무장관이 2일(현지 시간) 모스크바에서 회동할 예정이라고 타스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소식통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 화요일(2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중국 외교부는 “…

일본이 필리핀에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을 판매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중국 전문가는 ‘평화 헌법’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해군군사학술연구소 장쥔서(張軍社)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무기 수출 제한 조치는 살상 무기 수출을 금지하고…

중국과 일본 간 외교적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이 필리핀과 남중국해에서 합동 군사 훈련을 벌인 사실을 공개했다. 일본 통합막료감부(합동참모본부 격)는 지난달 30일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일본 자위대가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군과 함께 ‘해상 협동 활동’이라는 이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