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올 한해 다관왕으로 상품성 입증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29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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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올 한해 다양한 글로벌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29일 BMW에 따르면 자동차 전문매체를 비롯해 IT,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원단으로부터 BMW 전 모델의 탁월한 상품성과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력, 지능형 커넥티비티, 지속 가능성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BMW 전체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은 찬사를 받은 모델은 뉴 5시리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 ‘왓카’, ‘오토카’는 2017년도에 각각 '올해의 자동차', '올해의 이그제큐티브 자동차'로 BMW 뉴 5시리즈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뉴 5시리즈는 독일 ‘아우토 자이퉁’ 독자들이 뽑은 '아우토 트로피 - 월드 베스트 카' 부문 중 럭셔리 클래스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으며, 독일 SUV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 독자들이 선정한 4만 유로 이상 4륜구동 승용차 부문 '올해의 4륜구동 자동차'상을 수상했다.

BMW 뉴 5시리즈가 자랑하는 자동차 커넥티비티 분야에서의 입지 역시 이번 수상 결과를 통해 재확인됐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와 ‘CHIP’가 공동 주관한 ‘카 커넥티비티 어워드 2017’ 및 유럽 IT 전문지 ‘컴퓨터빌트’에서 주관한 '골든 컴퓨터' 어워드 ‘커넥티드 카’ 부문에서 BMW 뉴 5시리즈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와 ‘슈바케’가 공동 주관한 '2017 잔존가치 챔피언' 프리미엄 카 부문 1위에 선정되며 장기적인 품질 유지성까지 인정받았다.

순수전기차 BMW i3와 BMW i8도 국제적 명성 입증했다.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주관한 독자 투표에서 i3는 전기차 부문 '아우토 트로피(Auto Trophy)'의 영광을, i8은 '그린 모빌리티 트로피(Green Mobility Trophy: 환경친화적 이동성)' 부문 '베스트 하이브리드 카(Best Hybrid Car)'로 선정됐다. 또한 두 모델 모두 독일 자동차 매거진 ‘아우토 테스트(Auto Test)’와 ‘그린 아우토 테스트 위너(Green Auto Test Winner)’ 투표에서도 가장 친환경적인 자동차(Most Environmentally Friendly Car)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BMW i3는 영국에서 ‘왓카(What Car?)’가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 오토카(Autocar)가 뽑은 올해의 전기차(Electric Car of the Year) 부문에서 ‘뉴 카 어워드(New Car Award)’를 수상했다.

BMW i8는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Award)을 3회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차량의 연결성 기술에 대한 좋은 평가도 이어졌다. 특히 독일 ‘아우토빌트’가 주최한 베스트 브랜드(The Best Brands) 시상에서 그 성과가 두드러졌다. BMW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주행지원 시스템(Assistant Systems), 메뉴 탐색 및 조작(Menu Navigation and Operation) 등 7개 부문에서 우승했으며 이외에도 독일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auto motor und sport)’와 ‘CHIP’이 공동 주관한 '카 커넥티비티 어워드 2017(Car Connectivity Award 2017)'에서도 무려 4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일에 기반을 둔 유럽 매스미디어 그룹인 ‘프로지벤자트아인스 미디어(ProSiebenSat. 1 Media)’와 독일 경제 주간지인 ‘비르츠샤프트보케(WirtschaftsWoche)’ 및 종합 주간지 ‘디 차이트(Die Zeit)’가 포함된 베스트 브랜드 기관은 BMW 브랜드를 ‘최고의 기업 브랜드(Best Corporate Brand. 국제부문)’로 선정했으며, BMW 그룹은 미국의 명품 스타일 매거진인 ‘롭 리포트(Robb Report)’가 최초로 선정한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Business Enterprise) 부문 럭셔리 어워드(Luxury Award)를 수상했다. 또한 ‘아우토 테스트(Auto Test)’와 ‘오코 트렌드(Ökotrend)’ 평가연구소의 그린카 테스트 우승자(Green Car Test Winner) 시상에서 가장 환경 친화적인 브랜드(The Most Environmentally Friendly Brand) 타이틀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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