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중동 유니시티 단지내 상가 ‘유니스퀘어’ 평균 입찰경쟁률 30대 1

  • 입력 2017년 5월 30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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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고 3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창원 중동 유니시티(1~4단지)의 단지 내 상가 유니스퀘어의 경쟁입찰이 지난 28일 진행됐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입찰신청서를 접수한 당사자만 입장이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파가 몰렸다.

이날 유니스퀘어 1, 2단지 경쟁입찰은 최고 낙찰가율 202%, 평균 경쟁률 30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67대 1으로, 1단지 217호와 2단지 101호 두 곳에서 나왔다. 한 입찰자는 “생각했던 금액과 비슷한 수준의 호실을 간발의 차로 놓치게 돼 아쉽다”며 “남아있는 3, 4단지 상가 입찰에서 꼭 입찰 받고 싶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점포에서 높은 경쟁률이 나왔지만 특히 공원 방향에 있는 점포들이 인기가 높았다. 대규모 중앙공원과 사화공원 조성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상 1~2층, 총 6개동 규모로 공급되는 유니스퀘어는 입점 후 창원 중동 유니시티 6100가구의 고정수요를 독점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또 단지 옆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신세계 복합쇼핑몰(예정) 등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돼 상권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상가가 들어서는 주변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구 삼성에버랜드)이 설계하는 중앙공원이 조성되고 사화공원도 함께 개발된다. 단지와 연결된 중앙공원과 함께 생태 역사 체험공간, 조각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사화공원이 들어서면 유동인구가 다수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유니스퀘어 상가는 전면 개방 스트리트형 상가로 외부노출 및 가시성이 뛰어난 편이다. 개방감 및 접근성이 우수해 유동인구의 흡수가 용이한 것은 물론 고객체류시간이 늘어나 상품판매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단지 주출입구와 근접해 외부로 오가는 입주민들의 동선에 꾸준히 노출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317번지, 구 39사단 부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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