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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하지 않겠어!”[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용인하지 않겠어!”[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마스크를 사는 것이 점점 더 쉬워진다고 하지만 날씨가 더워지니까 점점 더 쓰기 싫어집니다.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받아야 하는 학생들은 고역이겠구나 싶습니다. 앞으로 3, 4개월 동안 무더위 속에서 마스크와의 전쟁이 벌어질 듯합니다. △Mr. Trump is goin…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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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를 즐길 자격이 있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휴가를 즐길 자격이 있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으면서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어떻게 위기를 이겨내야 하는지 상당한 지혜가 쌓인 듯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합치는 우리 이웃의 훈훈한 스토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Our goal is to get prod…

    •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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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는 내 등을 문지르며 위로해줬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그는 내 등을 문지르며 위로해줬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미국에서 볼에 키스한다든지, 어깨를 포옹한다든지, 어깨에 두 손을 얹는다든지 하는 것은 이성 간 애정 표현이라기보다 친근감의 표현으로 통합니다.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친구 간, 지인 간 포옹이나 키스를 하면서 너무 오래 시간을 끌면 안 됩니다. 거의 찰나의 순간에 이런 행동이 …

    •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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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히 물러가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조용히 물러가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과 데버라 벅스 미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 조정관의 권한을 대폭 축소시키려 한다는 미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파우치 박사와 벅스 박사는 코로나19 사태가 낳은 트럼프 행정…

    •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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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위복[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전화위복[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정은이’가 말이야.” “‘여정이’는 또 어떻고.” 동네 음식점에 갔더니 나이 지긋한 아저씨들이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그의 유력 후계자로 거론되는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성(姓)은 뚝 떼고 “정은이” “여…

    •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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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제 개인적인 바람은 올해 11월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출마하는 것입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말이죠. 물론 김칫국을 마시는 시나리오라는 것을 알지만 만약 그녀가 출마한다면 김빠진 콜라 같은 대선전이 …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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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는 자신의 개성대로 산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그는 자신의 개성대로 산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요즘 미국 대통령 선거 뉴스에 관심이 갑니다. 최근 수개월 동안 세계 각국 헤드라인을 독점하다시피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뉴스에 지치다 보니 다른 정보를 찾게 되는 것이지요. 코로나19 관련 뉴스의 중요성을 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기다려집니다. 세계…

    •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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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 일이 넘치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할 일이 넘치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노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미국에 살 때 즐거웠던 일 중의 하나는 상당수 공휴일이 월요일에 배치돼 있어 내리 놀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금요일은 거의 휴일 모드니까 나흘 연속 놀 수 있는 천국과 같은 날들이었죠. 그렇지만 요즘은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신종 코로나바…

    •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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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낄게[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나도 낄게[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아로마 오일, 색칠공부 책, 디퓨저, 요가매트, 뜨개질용 실과 바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을 휩쓰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잘 팔리는 물건들이라고 합니다. 집에 콕 박혀 색칠공부로 소일하고 있을 미국인들을 상상하니 처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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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책임은 내가 지고 결정한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모든 책임은 내가 지고 결정한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확산되는 것은 내 책임이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입니다. 이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로나19는 트럼프 대통령도 어찌할 수 없게 외부에서 발생해 미국으로 퍼진 문제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의 직접적 책임은…

    •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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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는 그 게임에 전부를 걸어야 한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너는 그 게임에 전부를 걸어야 한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올해 미국 대선의 키워드는 ‘백발’과 ‘70대’입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모두 여기에 해당합니다. 은퇴해서 여생을 즐길 나이에 대통령에 도전한다니 존경스럽기도 하고, 혹시나 건강에 무리가 없을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나…

    •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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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는 열성적인 자본주의자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그는 열성적인 자본주의자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뉴욕이 당신의 오물 구덩이가 되어드리겠습니다.” 1980년대 초 유엔이 미국 뉴욕본부를 떠나려고 하자 에드워드 코치 당시 뉴욕시장은 이런 농담을 던졌습니다. 유엔 회원국들이 정치적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오물 구덩이가 되어 줄 테니 뉴욕을 떠나지 말라는 겁니다, 자신이 다스리는 …

    •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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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지금 미지의 세계 앞에 와 있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우리는 지금 미지의 세계 앞에 와 있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미국 대선 시즌입니다. 대선 후보들은 TV토론회와 유세현장에서 열변을 토합니다. 그런데 청산유수처럼 쏟아지는 말 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얘기는 없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사태가 발생한 지 1개월이 넘었지만 아직 다급한 문제…

    •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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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는 개미들을 밟아 죽였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그는 개미들을 밟아 죽였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영화 ‘기생충’을 만든 봉준호 감독이 미국에서 홍보 투어를 할 때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는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과의 관계였다고 합니다. 2014년 ‘설국열차’ 미국 개봉 때 와인스타인이 “러닝타임이 너무 길다”며 20분 분량을 자르라고 봉 감독에게 요구했던 이야기는 …

    •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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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소 20초간 손을 씻으세요[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최소 20초간 손을 씻으세요[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요즘 소셜미디어의 화제 콘텐츠는 ‘우한’입니다. ‘우한에서(Inside Wuhan)’ ‘우한 일기(Wuhan diary)’ 같은 검색어를 넣어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발원지인 우한 사람들의 절절한 삶의 기록이 나옵니다. 죽음 같은 적막이 흐르는 길거리, 희망을…

    •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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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 결정 못 했어[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아직 결정 못 했어[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벌써 아이오와 코커스?” 이런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대에는 시간이 빨리 가는 듯합니다. 러시아 스캔들, 탄핵 공방 등 대형 사건 2, 3개를 겪으니 어느새 대선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3일(미국 시간) 열리는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는 저도 과거…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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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을 내 편으로 만들겠어[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당신을 내 편으로 만들겠어[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일각에서는 말합니다. 영화 ‘기생충’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요. 기생충은 작품상을 비롯해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이유는 너무 잘 만들어서 그렇다는 겁니다. 작품성으로만 본다면 ‘기생충’은 확실한 수상감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나 수상할 경우 …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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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감하게 버티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용감하게 버티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참 헷갈립니다. 영국 언론은 최근 왕실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해리 왕손 부부를 대역죄인 취급합니다. 반면 미국 매체들은 ‘잘됐다’는 분위기입니다. 미국의 관심사는 오직 ‘해리 왕손 부부가 독립하면 돈을 얼마나 벌까’에 모아져 있습니다. 어느 쪽에 장단을 맞춰야 하는 건가요. △“I …

    •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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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래 수렁에 빠지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모래 수렁에 빠지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미국 유력 싱크탱크에 가보면 발에 차일 정도로 많은 것이 중동 전문가들입니다. 연구 인력의 절반 정도가 중동 전문가입니다. 미국과 중동의 관계가 시끄러울 때 이들의 주가는 올라갑니다. 드디어 중동 전문가들이 득세할 때가 왔습니다. 미국의 기습적인 공습과 이란의 이라크 미군기지 보…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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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얼마나 비극인가![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이 얼마나 비극인가![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올해 칼럼을 결산하면서 누가 가장 많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는지 알아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입니다. 올해 마지막 칼럼 주인공도 트럼프 대통령으로 준비했습니다. 트럼프 탄핵 정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You can’t chalk it up to the slip of a …

    •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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