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G생명, 애자일 출범 100일…“스타트업처럼 조직문화 변화”
ING생명은 지난 4월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애자일(Agile) 조직을 도입한 후 스타트업처럼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서 혁신이 나타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ING생명은 애자일 조직을 도입하며,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소그룹의 ‘Squad(분대)’를 꾸려 업무에 대한 전 권…
-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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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은 지난 4월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애자일(Agile) 조직을 도입한 후 스타트업처럼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서 혁신이 나타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ING생명은 애자일 조직을 도입하며,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소그룹의 ‘Squad(분대)’를 꾸려 업무에 대한 전 권…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유능한 젊은 인재를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자구책은 기존 고용제도와 사회 시스템에도 적잖은 변화를 주고 있는 모양새다. 대학 4학년 때 회사를 지망하고 합격 통고를 받으면 졸업과 동시에 입사하는 게 일반적이던 일본의 …
근로시간 단축으로 향후 2년 내 30만 명이 넘는 고용이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5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서 “근로시간 단축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 자본 가동률이 확대되지 않는다면 2020년까지 최대 33만6000명의 …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이 무산되자 소상공인과 편의점 점주,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최저임금 결정 시한인 14일을 앞두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경제부처 수장도 잇달아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론을 제기했다. 전…
“기업들이 임금 지불 능력이 없어요. 거짓말 같죠. 임금 못 줘서 대출 받는 업체가 수두룩합니다.” 경기 화성시에서 금속도금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A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영향을 묻자 작심 발언을 쏟아 냈다. A 대표는 “최저임금이 오르면 인건비만 오르는 게 아니다. 부자재…

“지금도 점포를 운영해 버는 순이익이 주당 40시간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보다 적습니다. 최저임금이 여기서 더 오른다면 더 이상 편의점을 운영할 이유가 없어요.” 올해로 8년째 서울 강북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모 씨(39)가 격앙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이 편의점의 월 매출은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일부 업종과 연령층의 고용부진에는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 시) 사업주의 수용능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가 타격을 받고 도소매 숙박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쇼크가 확산된 만…

올해 최저임금(시급 7530원)을 16.4%나 올리면서 고용 충격이 사상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내년도 최저임금이 이르면 13일, 늦어도 14일 새벽에 결정된다. 주 52시간제 시행과 맞물려 노동시장의 혼란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최저임금이 또다시 대폭 오르면 고용시장의 충격은 걷잡을 수…

일본 도쿄 도심의 신주쿠(新宿)구청에 가면 전입 수속을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이다. 마치 입국관리소라도 되는 듯 구청 안에서는 영어와 중국어 등 갖가지 언어가 들린다고 한다. 구청 직원은 “근처에 일본어학교가 여러 군데 있어 유학생이 많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최근 증권업계는 배당 오류로 인한 허위주식 거래, 공매도 결제 불이행 등 내부통제 실패가 잇따라 발생했다. 증권뿐 아니라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단독]일자리 우선… 쪼그라든 스마트톨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7/12/91014060.1.jpg)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2020년 6월부터 시행하는 고속도로 무정차 요금징수 시스템인 ‘스마트톨링’이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하이패스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차량을 무정차 통과시키겠다던 계획에서 후퇴해 유인수납을 존치하기로 한 것이다. 국토부와 …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수가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고용쇼크가 5개월째 이어졌다. 일자리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제조업과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주요 업종에서 모두 취업자 수가 감소하며 월간 취업자 수 증가폭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

국내 보청기 전문기업 딜라이트 보청기(대표 구호림)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한림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딜라이트 보청기는 매년 방학시즌 마다 미래 인재를 위한 다양한 인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청기 제작과정부터 피팅까지 보청기에 대한 전반…

신안산대학교는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이 ‘KASF 2018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피부미용 분야에서 KASF대회장상을 포함해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자는 KASF대회장상 이은지, 금상 김성은, 은상 최윤정 외 3명, 동상 박소연, 우수상 정유리 외 1명, 장려상…

한국무역협회와 소프트엔지니어소사이어티(SESOC) 컨소시엄이 운영하는 일본 IT 취업 연계 교육과정인 ‘SMART Cloud IT마스터(이하 SC IT마스터)’ 2차 과정 설명회가 오는 14일 코엑스 상사전시관에서 열린다. 지난 18년간 2,0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98%의…
삼성전자가 하반기(7∼12월) 공채 규모 확대를 포함한 국내 일자리 확충 계획을 이르면 이달 중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인도 국빈방문 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따로 만나 국내 일자리 및 투자 확대를 직접 당부한 데 따른 화답 차원으로 보인다. …
충분한 역사적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통령 개헌안에서 빠졌던 ‘촛불혁명’이 다음 달 전당대회에서 개정되는 더불어민주당의 새 강령(綱領)에 포함된다. 강령은 정당의 기본적 정책 노선을 밝힌 것이다. 민주당의 새 강령에는 청년고용의무제와 토지공개념 등 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
지난 10년간 50대 근로자의 일자리 양과 질은 개선됐지만 20대 근로자는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 간 일자리 양극화가 더 커진 것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8일 발표한 ‘세대 간 일자리 양극화 추이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임금근로자 수는 2007년 367만 명에서 2…

국회사무처 5급 공채인 입법고시 출신들의 주요 무대는 국회 상임위원회다. 각 상임위에 배속된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과 전문위원, 입법조사관은 법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한 축이자 ‘숨은 일꾼’들이다. 여야 간, 국회와 정부 간 기 싸움 속에 이들의 존재가 부각되지 않고 있지만 입법부의 ‘…

‘웰빙 공무원’, ‘국회의원 따까리’(잔심부름 하는 사람을 일컫는 속어).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국회 공무원을 바라보는 시선은 이처럼 부정적이었다. 국회 공무원의 존재를 잘 모르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고위 공직자의 대명사인 판검사 배출 통로였던 사법시험이 폐지된 후 국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