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 구직자 취업선호도, 삼성>공기업>LG>SK>CJ 순
내년 2020년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을 꼽았다. 이어 ‘공기업/공공기관’에 취업하고 싶다는 취준생이 다음으로 많았다. 잡코리아가 2020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졸업예정자 포함) 학력의 취업준비생 1355명을 대상으로…
-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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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20년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을 꼽았다. 이어 ‘공기업/공공기관’에 취업하고 싶다는 취준생이 다음으로 많았다. 잡코리아가 2020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졸업예정자 포함) 학력의 취업준비생 1355명을 대상으로…

2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9 공직박람회’에서 군 장병들이 행사장에 들어가려고 줄을 서 있다. 박람회에는 정부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2개 기관이 참여해 채용 정보 등을 방문자들에게 제공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고용지표가 나아지고 있다지만 통계 오류라고 봅니다. 20대가 가고 싶은 일자리는 감소하고 노인 초단시간 아르바이트 자리가 늘어났습니다.”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국민대에서 열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한 청년이 이렇게 말했다. 이 대학 기계공학 전공 3학년이라고 …
![[프리미엄뷰]금융을 바꾸는 새로운 아이디어… ‘라이프플러스’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1/27/98550445.1.jpg)
영감은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 아인슈타인이 1922년에 쓴 ‘나는 상대성이론을 어떻게 만들었는가’ 중에는 다음과 같은 인용문이 나온다. ‘나는 최근에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 문제의 모든 측면을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이 문제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지…

이승철(가명·22) 씨는 자폐성장애 2급 장애인이다. 자폐성장애는 일반적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의사소통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쉽다. 이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씨는 지난해 5월 한 요식업체에 구내식당 배식을 담당하는 주방 보조로 취업했다. 비결은 진해장…
![‘비행 낭인’을 아시나요? 파일럿 되는 방법 3가지 [떴다떴다 변비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1/26/98543503.2.jpg)
“비행 낭인을 취재해주세요.” 최근 e메일로 이런 요청을 받았습니다. 비행기 조종사가 되려고 면허를 땄지만, 아직 항공사에 취업을 하지 못한 사람들을 보통 ‘비행 낭인’이라 부릅니다. 짧고 굵은 한 줄의 e메일을 받았을 때 가슴이 아려오는 느낌이었습니다.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취업 불합격’ 소식을 받아들고 막막하던 그때. 삼성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강사진이 좋고 지원이 ‘빵빵’하다고 소문이 돌았다. “이거라도 넣어보자.” 지난해 12월 취업준비생이던 윤성철 씨(27)는 정보기술(IT) 업계의 높은 취업문 앞에…

금융회사들의 고용 창출 효과를 평가하겠다던 금융위원회가 민간회사에 대한 일자리 압박 논란을 빚은 끝에 다섯 달 만에 사실상 계획을 철회했다. “은행 줄세우기” 또는 “관치금융”이라는 지적도 컸지만 막상 은행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살필 방법도 마땅치 않자 기존 방침에서 대폭 후퇴한 것…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40만 명 이상 늘면서 고용률이 23년 만에 최고치에 이르렀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37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고 재정이 많이 투입된 보건복지서비스업에서 15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긴 효과다. 반면 30, 40대 취업자 수가 25개월 연속 감소한…

“조선업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는 건 대기업 얘기지 그 물량이 자회사나 하청업체까지 내려오지는 않고 있어요. 구조조정이 계속되면서 나 같은 40대가 제일 먼저 쫓겨나고 있습니다.” 11일 오후 울산 남구 울산고용센터에서 홍모 씨(40)가 한숨을 내쉬었다. 홍 씨는 1년간 대우조선해양…

각종 경기 지표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 상황만은 활기를 띄는 모양새다. 지난달 새롭게 직업을 얻은 인구가 40만명을 넘겼고 고용률도 23년 만에 최고치를, 실업률은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에선 고용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평가를 여과없이 내놨다. 그러나 고…

소위 명문대로 지칭되는 ‘SKY(서울·고려·연세대)’ 대학 CEO 출신 비율이 최근 10년 사이 30% 벽이 무너지면서 재계의 탈(脫) 학벌 속도가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공계 출신 CEO’도 절반을 넘어서며 크게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내…

지난달 취업자 수가 40만명 넘게 증가하며 올해 들어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50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41만9000명(1.5%) 늘어났다. 8월(45만2000명), 9월(34만8999명)에 이어…

“지방에서 먼 걸음을 했는데 박람회가 예정대로 열린 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일자리 대전(大展)’ 현장을 찾은 김모 씨(23)가 말했다. 광주에서 일본 기업 취업을 준비한다는 김 씨는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이날 KTX를 타고 …

‘삐’ 하는 기계음과 함께 3차원(3D)으로 구현된 굴삭기 운전대가 컴퓨터 모니터에 나타났다. 운전대 너머에는 공사현장이 펼쳐졌다. 운전대를 오른쪽으로 돌리자 화면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울퉁불퉁한 공사장 지면에 굴삭기 차체가 흔들리는 것은 화면이 위아래로 흔들리는 방식으로 재현됐…

“10년이나 일을 안 하다 보니, 뭘 할 수 있을지 막막했죠. 구직도 안 됐고요.” 경기 고양시에 사는 배수진 씨(39)는 결혼 전 한 사교육업체에서 일했다.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e러닝 업체였다. 당시 학교는 물론이고 기업의 온라인 교육 수요가 증가하던 때…

가계경제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40대가 위기를 맞고 있다. 취업시장에서 밀린 40대가 창업전선에 뛰어 들었지만 폐업자로 내몰리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40대 취업자는 649만3000명으로 지난해 3분기 665만5000명보다 16만2…

청와대 스스로 평가한 문재인 정부 2년 반 동안 가장 아쉬웠던 정책은 일자리 정책이었다. 일부 고용지표가 개선됐지만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지 않았다는 반성이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기존의 강력 규제 기조를 이어가며 언제든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고 했다. ○ “일자리 문…
지난해 청년수당을 받은 미취업자 중 절반가량이 올해 사회 진출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청년활동보장 사업’에 따라 청년수당을 받은 참여자에 대해 추적 조사한 결과 응답자 3151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7.1%가 사회에 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일할 능력이 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그냥 쉰 인구가 8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인 217만 명으로 집계됐다.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고용원(직원) 있는 자영업자’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이후 가장 많이 줄었다. 5일 통계청이 내놓은 ‘8월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