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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승 스님 “세월호法, 정쟁으로 변질돼선 안돼… 유가족도 국민에게 짐을 나눠 주길”

    자승 스님 “세월호法, 정쟁으로 변질돼선 안돼… 유가족도 국민에게 짐을 나눠 주길”

    국내 최대 불교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60·사진)이 31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여야의 국회 내 대화를 촉구하고 유족들에게도 국민들에게 짐을 나눠달라고 요청했다. 자승 스님은 이날 발표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호소문’에서 “진실 규명과 국가 혁…

    •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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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단신]가을맞이 제1회 ‘찬송과 가곡의 밤’ 外

    ■ 가을맞이 제1회 ‘찬송과 가곡의 밤’ 극동PK장학재단(이사장 김장환 목사)이 주최하는 가을맞이 제1회 ‘찬송과 가곡의 밤’이 9월 2일 오후 7시 반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 내 극동아트홀에서 열린다. PK라는 명칭은 6·25전쟁 당시 미군 부대의 하우스보이로 일했던 김 목사의 학업…

    •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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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갑식 기자의 뫔길]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기고 간 숙제

    [김갑식 기자의 뫔길]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기고 간 숙제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4박 5일의 방한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갔지만 그가 우리 사회에 남긴 울림은 진행형입니다. 교황이 방한 기간 중 내내 사람들에게 다가서고, 눈높이를 맞춰 대화하고,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모습은 충격이었습니다. 왜 충격일까요? 그런 모습이 우리 종교인들…

    •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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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정길-이동원 목사 “배 12척 이순신, 핑계 안대… ‘세월호 남탓’ 정치권 반성을”

    홍정길-이동원 목사 “배 12척 이순신, 핑계 안대… ‘세월호 남탓’ 정치권 반성을”

    이곳은 세 기도와 은퇴선교사를 위한 터전을 만들겠다는 홍정길 목사(73·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의 오랜 꿈이 만난 공간이다. 3층 예배당은 햇빛과 홍송 향기, 신자들의 조용한 기도가 어우러졌다. 기둥처럼 늘어선 홍송, 그리고 매달아 늘어뜨려 별처럼 천장을 장식한 작은 홍송군(紅松群)이…

    •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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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탔던 ‘쏘울’ 바티칸 간다

    교황탔던 ‘쏘울’ 바티칸 간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중에 탔던 기아자동차의 쏘울(사진)이 교황청으로 가게 됐다. 천주교 교황방한위원회는 “기아차로부터 기증받은 쏘울 3대 중 교황이 탔던 2대를 교황청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머지 1대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전시해 신도와 일반인이 볼 수 있게 할 계…

    •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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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먼 동아일보] 8백4명 아이들의 부모~ 션, 그리고 정혜영

    [우먼 동아일보] 8백4명 아이들의 부모~ 션, 그리고 정혜영

    남에게 펑펑 나눠줘도 남아돌 만큼 돈이 많은 것일까? 션과 정혜영 부부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하지만 이들 부부를 직접 만나보니 알겠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행복이 차고 넘쳐, 주위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었을 뿐이라는 것을. 연예계 대표 선행 부부인 션(42)과 정혜…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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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선물 그림, 음성 꽃동네 전시

    교황선물 그림, 음성 꽃동네 전시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 희망의 집을 방문해 선물한 그림(사진)이 꽃동네 안에 전시된다. 이 그림은 바티칸 작업실의 예술가가 금속판 위에 다양한 유약을 바른 석고를 모자이크처럼 붙여 만든 것으로 가로 40㎝, 세로 60㎝ 크기다. 꽃동네 관계자는 “장애인 등 어려운 …

    •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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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수정 추기경 “세월호 유족 아픔을 이용해선 안돼”

    염수정 추기경 “세월호 유족 아픔을 이용해선 안돼”

    2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사진)은 누구도 세월호 유족의 아픔을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월호 리본을 옷깃에 단 염 추기경은 이날 명동대성당 주교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유족들은 죽음이란 자루 속에 갇혀 어둠 속에 있다. 죽음에 이어 부활, 새 희망…

    •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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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란치스코 밥상-순례길 생길듯

    17일 대전 중구 대종로 성심당. 카운터 뒤로 줄이 20∼30m 늘어서 있었다. 성심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이탈리아식 식사 빵인 ‘치아바타’를 제공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고객들이 몰려든 것. 교황이 방한한 14일부터 이날까지 성심당의 매출액은 10%가량 올랐다. 구중석 성심당 차장…

    •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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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이 방한 때 쓰던 물품, 일반인이 볼 수 있게 한다

    교황이 방한 때 쓰던 물품, 일반인이 볼 수 있게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동안 사용했던 각종 물품을 일반인이 가까이 볼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교황방한위원회 측은 18일 “시복식에 사용된 성작(미사 때 포도주를 담는 잔) 등 교황이 사용한 성물은 기념물이기 때문에 박물관 등에 보관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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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분은 내 인생의 □ □ □ □ 입니다”

    “그분은 내 인생의 □ □ □ □ 입니다”

    교황 영접한 故남윤철 교사 어머니 “세월호 가족에 평화의 시간 오길” 송경옥 씨(61)는 14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만났다. 송 씨는 세월호 사고로 숨진 단원고 영어교사 남윤철 씨(35)의 어머니다. 가톨릭 신자인 송 씨는 당시 교황이 자신의 손을 …

    •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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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모습에 감동… 신자 되고싶어”

    “교황 모습에 감동… 신자 되고싶어”

    ‘김수환 효과’에 이어 ‘프란치스코 효과’도 일어날까.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의 영향으로 국내 가톨릭 신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관계자는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기간에 가톨릭 신자가 되기 위한 예비신자 교리반 문의가 늘어났다”며 “특히 16일 교황…

    •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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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수정 추기경 ‘평양교구장’ 자격으로 교황에 가시관 봉헌

    염수정 추기경 ‘평양교구장’ 자격으로 교황에 가시관 봉헌

    염수정 추기경이 18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앞서 휴전선 철조망으로 만든 가시관(사진)과 ‘파티마의 성모상’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봉헌했다. 천주교서울대교구장이 아닌, 겸직하고 있는 북한 평양교구장 자격으로다. 원래 가시관은 예수의 고난을 상징하…

    •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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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팽목항에 직접 못 찾아가 송구” 세월호 실종자 가족에 위로편지

    교황 “팽목항에 직접 못 찾아가 송구” 세월호 실종자 가족에 위로편지

    방한 기간 내내 세월호 유족들의 아픔을 달랬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직도 시신을 찾지 못해 전남 진도 팽목항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10명의 가족들에게 위로 편지와 교황 문장이 새겨진 묵주 10개를 선물했다. 교황은 17일 오전 7시 세월호 유족인 이호진 씨(56)의 세례식이 끝난 뒤…

    •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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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교황님 방한으로 희망 갖게 돼”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교황님 방한으로 희망 갖게 돼”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평화적인 해결에 나서도록 교황님께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것밖에는 바라는 것이 없어요.” 18일 오전 명동대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참가했던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사진)는 미사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교황님…

    •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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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나비’ 가슴에 달고… 위안부할머니 7명 손 꼭 잡아

    ‘희망나비’ 가슴에 달고… 위안부할머니 7명 손 꼭 잡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마지막 일정인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났다. 18일 오전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이 미사에는 김군자(88), 강일출(86), 이용수(86), 김복동(88), 길원옥(86), 김양주(90), 김복선 할머니(82) 등 생존…

    •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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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세 교황, 닷새간 932km 이동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오전 10시 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입국해 18일 오후 1시 출국할 때까지 한국에 4박 5일, 총 98시간 반을 머물렀다. 교황이 들고 온 짐 가방은 두 개였다. 교황이 된 후 첫 아시아 방문이라는 점에서 세계적으로도 관심이 쏠렸던 만큼, 이번 방한에는…

    •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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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린 형제… 함께 가자” 종교의 벽 넘어선 화합

    “우린 형제… 함께 가자” 종교의 벽 넘어선 화합

    “삶이라는 것은 길이다.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길이다.” 18일 오전 9시 서울 명동대성당 문화관에서 불교와 개신교 등 국내 종교 지도자 12명을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이다.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앞서 진행된 이 만남은 15분 안팎으로 짧았지만 울림은 컸다. 무엇보다 같은…

    •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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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인 수녀·시인 특별기고]사랑을 남기신 교황님께

    [이해인 수녀·시인 특별기고]사랑을 남기신 교황님께

    순교자의 피와 눈물로 신앙의 꽃이 피고 열매가 자란 이 자그만 나라에 당신께서 오시어 축복의 기도로 함께해 주신 시간들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당신이 계신 동안 온 나라는 따뜻했고 사람들은 평화롭고 정겨웠으며 잠시 근심도 잊고 마주 보며 웃었습니다 스치기만 하여도 평…

    •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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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 가르침, 잊지 않을게요” 교황, 4박5일간 소통-화합의 깊은 울림 남기고 한국 떠나

    “큰 가르침, 잊지 않을게요” 교황, 4박5일간 소통-화합의 깊은 울림 남기고 한국 떠나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도 용서하라.” 4박 5일간의 짧지만 긴 여운과 깊은 울림을 남긴 ‘프란치스코 마법’. 18일 출국한 교황이 우리 사회에 던진 일관된 메시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가지, 용서였다. 교황은 이날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

    •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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