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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갑식 기자의 뫔길]정당방위조차 거부하는 절대 평화지대

    [김갑식 기자의 뫔길]정당방위조차 거부하는 절대 평화지대

    최근 휴가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 펜실베이니아 주 랭커스터 카운티의 아미시 마을(The Amish village)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21세기를 살면서도 17, 18세기 삶을 고수해온 종교 공동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죠. 전기와 전화가 없고 전통 의상에…

    • 20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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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민 이슬람교 신도들 일 터질때마다 가슴앓이”

    “이주민 이슬람교 신도들 일 터질때마다 가슴앓이”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테러의 충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이슬람 사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이슬람 사회의 움직임과 종교적 궁금증을 풀어본다. ○ 국내에서의 이슬람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1 한국의 종교현황’에 따르면 이슬람교 신자는 전국의…

    • 20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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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글]B1A4 해외 팬미팅서 ‘이슬람 모욕’ 논란

    아이돌 그룹 B1A4가 ‘이슬람 모욕’ 논란에 휩싸였다. 발단은 10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팬미팅 행사. 이날 B1A4 멤버들은 무슬림 소녀 팬 여러 명을 무대 위로 초대해 손을 잡거나 포옹하는 등 스킨십을 했다. 현지 인터넷 매체가 이 장면을 ‘B1A4 …

    • 20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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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가 스님과 ‘마음챙김 캠프’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문화연수원과 사단법인 자비명상은 3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마가 스님과 함께하는 ‘2015 마음챙김 캠프, 화! 어쩌란 말이냐?’를 개최한다. 충남 공주시 태화산 자락의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리는 이 캠프는 마음의 아픔과 슬픔이 뭉쳐 생기는 화병을 치유하기 위한 프…

    • 20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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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하용조 목사의 대학생 시절 친필 일기 출간

    故 하용조 목사의 대학생 시절 친필 일기 출간

    온누리교회를 개척한 고 하용조 목사의 친필 일기 ‘나의 하루’(두란노서원·사진)가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46년 전 대학생이던 고인이 폐병으로 피를 쏟으며 외딴 병원에 입원해 9개월 동안 써내려간 고백을 담고 있다. 일기의 대부분을 고인의 필체 그대로 살렸다. 고인은 이 기록에…

    • 20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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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1급 승가고시’ 첫 시행

    대한불교조계종은 법랍(法臘) 25년 이상인 스님들을 대상으로 올해 종단 사상 처음으로 제1급 승가고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법랍은 사미계에 이어 정식 스님으로 인정받는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뒤부터 따진 나이를 가리킨다. 조계종에 따르면 대상자는 법랍 25년 이상에 2급 승가…

    • 20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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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주 NCCK 총무 “3월 북한방문, 南北교계 협력 논의할 것”

    김영주 NCCK 총무 “3월 북한방문, 南北교계 협력 논의할 것”

    “한국의 민주화과정은 광주민주화운동 이전과 이후로 볼 수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또 다른 잣대입니다. 이 참사로 사람이 아니라 돈과 이익 중심의 우리 사회 민낯이 드러났습니다.” 진보 성향의 개신교단 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

    • 20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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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5월 광화문광장서 20만명 법회

    대한불교 조계종이 부처님오신날(5월 25일)을 앞두고 5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만 명이 모이는 ‘세계평화와 국민통합을 위한 기원대회’를 개최한다. 조계종은 5일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시복식을 치른 뒤 불교계 주최의 국가적 행사를 추진해 왔…

    • 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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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눈 감고 두 손 모으고… 새해 소원 비는 가족

    두 눈 감고 두 손 모으고… 새해 소원 비는 가족

    새해 들어 첫 주말인 4일 전남 화순군 운주사를 찾은 시민들이 1000개의 불상과 탑을 뜻하는 천불천탑 앞에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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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추기경 20명 새로 임명… 한국은 포함안돼

    프란치스코 교황이 4일 추기경 20명을 새로 임명했다. 이 중 15명은 교황 선출권을 가지는 80세 미만 추기경이다. 한국인 신임 추기경은 포함되지 않았다. 교황이 추기경을 새로 임명한 것은 지난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19명의 신임 추기경에 염수정 대주교(71)도 이름을 올…

    •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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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단신]천주교 서울대교구 外

    ■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남북 평화를 기원하며 20년 동안 화요일마다 진행해 온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가 6일 1000회를 맞는다.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인 염수정 추기경이 이날 오후 7시 명동대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한다. 염 추기경은 미사에 앞서 “민족의 화해와 일…

    •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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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갑식 기자의 뫔길]一日一笑, 일상의 평범한 즐거움

    [김갑식 기자의 뫔길]一日一笑, 일상의 평범한 즐거움

    연말연시 ‘까∼똑∼’ 하는 소리에 여러 차례 놀라곤 했습니다. 늦은 밤 눈꺼풀이 천근만근일 때 찾아오는 그 소리는 성가신 불청객입니다. 급한 일은 아니겠지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걱정 끝에 머리맡을 더듬어 전화를 들어 확인합니다. ‘근하신년’, 아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보낸 듯한 …

    •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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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산에 피던 꽃이 지셨습니까?

    청산에 피던 꽃이 지셨습니까?

    가야산에 열반의 종소리가 울렸다. 법전 큰스님의 입적(入寂)을 알리는 범종의 메아리가 도솔천까지 울려 퍼졌다. 본래 오고 감이 없는 생사의 길을 큰스님은 오고 감이 없이 왔다가 가셨다. 태어나고 죽음의 의미가 같은 것이라면 태어남이 축복이듯 죽음도 또한 축복이 될 수 있는 것이지만 종…

    • 201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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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 예수 탄생 축하… 두손 모은 명동성당

    아기 예수 탄생 축하… 두손 모은 명동성당

    25일 서울 명동성당을 찾은 신도들이 두 손 모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이날 명동성당에서 열린 예수성탄대축일 미사는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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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성직자, 권력에 눈멀어 영적 치매”

    “우리는 영적 치매와 실존적 정신분열, 신비주의, 은둔주의 등 중병과 마주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사흘 앞둔 22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 클레먼타인홀에서 바티칸에서 일하는 추기경 주교 등 고위 성직자와의 연례모임에서 연설을 시작하자 ‘성탄 덕담’을 기대했던 참석자들의 얼굴이 …

    •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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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숨건 ‘절구통 수좌’ 전설… 성철스님 모시고 불교중흥 이끌어

    목숨건 ‘절구통 수좌’ 전설… 성철스님 모시고 불교중흥 이끌어

    해인사 방장이자 대한불교 조계종 제11, 12대 종정을 지낸 법전 스님이 23일 오전 11시 25분 대구 도림사 무심당에서 입적했다. 법랍 73세, 세수 89세. 한 번 참선에 들어가면 구들장에 붙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서 ‘절구통 수좌’라 불린 스님은 조계종 종정과 해인사 방장을…

    •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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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복을 주소서”

    “축복을 주소서”

    서울 노원구 서울광염교회 어린이 성가대원들이 23일 촛불을 들고 성가를 부르고 있다. 교회 측은 이날 서울 북부지역 일대 노점 상인들에게 방한용 귀마개 1800개를 나눠줬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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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정호근,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할머니도 무속인

    배우 정호근,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할머니도 무속인

    배우 정호근,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할머니도 무속인 배우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부생활은 2015년 1월호 배우 정호근 인터뷰를 통해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배우 …

    • 20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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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갑식 기자의 뫔길]오현 스님의 노망?

    [김갑식 기자의 뫔길]오현 스님의 노망?

    “노망이 들어 무문관에 있습니다. 금족 생활을 하기 때문에 전화 못 받습니다. 3개월 보내고 해제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설악산 신흥사의 큰어른인 조실(祖室) 오현 스님(82)으로부터 날아온 휴대전화 문자입니다. 문맥상 아마 지인들에게 같이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

    •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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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속을 걱정한 종교, 세속이 걱정한 종교

    세속을 걱정한 종교, 세속이 걱정한 종교

    올해 종교계의 분위기를 날씨로 표현하면 가톨릭은 맑음, 불교와 개신교는 매우 흐림이었다. 가톨릭은 ‘8월의 크리스마스’를 선물한 교황 방한과 광화문 시복식의 겹경사를 맞았다. 앞서 2월에는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된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식이 바티칸에서 열렸다. 불교를 대표하…

    •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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