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병 환자” “조작의 달인” 비방전… 트럼프 닮아가는 美 대선주자들
20일 민주당의 네바다 코커스(당원대회)와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앞두고 미국 대선 경선이 ‘막가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양당 모두 경선지마다 승자가 바뀌는 초접전이 이어지면서 같은 당 경쟁자와 상대 당 후보를 겨냥한 자극적인 막말과 인신공격이 날로 심해지…
- 2016-02-18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20일 민주당의 네바다 코커스(당원대회)와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앞두고 미국 대선 경선이 ‘막가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양당 모두 경선지마다 승자가 바뀌는 초접전이 이어지면서 같은 당 경쟁자와 상대 당 후보를 겨냥한 자극적인 막말과 인신공격이 날로 심해지…
![[광화문에서/최영해]샌더스가 사회주의자라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2/17/76487662.2.jpg)
버니 샌더스는 스스로 ‘사회주의자(socialist)’라고 부른다. 앞에 민주적(democratic)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지만 방점은 사회주의자에 있다. 주립대학 학비를 공짜로 하고 모든 국민에게 무료 건강보험을 약속했다. 자본주의 본산 미국을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같은 북유럽 복…

‘젭’ 구하기에 부시가(家)가 총출동하고 있다. 어머니인 바버라 부시 여사(90)가 최근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주자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63)를 도운 데 이어 형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70)도 지원 사격에 나선다. 워싱턴포스트(WP)는 13일 부시 전 대통령이 15…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보수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앤터닌 스캘리아 대법관이 13일 향년 80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스캘리아 대법관은 연휴를 맞아 지인들과 서부 텍사스의 사냥 리조트를 방문했는데 13일 오전 아침식사를 하러 나타나지 않은 이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자연사로…
![[횡설수설/송평인]사회주의자 샌더스 돌풍](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2/12/76407116.2.jpg)
작가 존 리드는 1917년 러시아 특파원으로 혁명을 목격하고 ‘세계를 뒤흔든 열흘’을 쓴 미국 사회주의자다. 이해 미국에서도 노동자 중 5분의 1이 파업에 참가했다. 제1차 세계대전 종전까지 미국에도 강한 사회주의적 흐름이 있었다. 1905년 세계산업노동자동맹(IWW)을 창립한 사회주…

유권자의 지지(표)와 후원자의 지원(돈)이란 동력을 얻지 못한 기관차(후보)들이 미국 대선 궤도에서 하나둘 떨어져 나가고 있다. 한때 후보가 17명까지 난립했던 공화당 경선주자는 1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와 9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거치면서 6명으로 줄었다. …

“어떻게 정치혁명을 이룰 거냐고? 월스트리트 은행에 세금을 매기면 된다.” 민주당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75)은 9일 미국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에서 압승 직후 승리 축하 연설 도중 이렇게 말했다. 그의 장밋빛 급진적 공약에 대해 미국 사회가 갖는 의구심을 의식한 발언이었다. …

트럼프가 미국 공화당 뉴햄프셔 예비경선에서 승리한 10일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이 도널드 트럼프와 똑같이 분장하고 그의 속물 취향을 대놓고 저격한 인터넷 영화가 공개됐다. 이날 미국 인터넷 유머사이트 ‘웃기거나 죽거나(Funny or Die)’에 공개된 ‘도널드 트럼프의 계약의 기술:…

아이오와(1일)와 뉴햄프셔(9일)에서 승자가 뒤바뀌면서 미 대선은 짙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20일 민주당은 네바다, 공화당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3차 경선을 치른다. 4차 경선은 3차 경선의 지역을 맞바꿔 실시한다(23일 공화당 네바다, 27일 민주당 사우스캐롤라이나). 두 경…

9일 미국 공화당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또 다른 다크호스가 부상했다. 상원의원 출신 유력 후보인 테드 크루즈(46)와 마코 루비오(45)를 여유 있게 제치고 2위를 차지한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64)다. 일주일 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크루즈와 루비오가 각각 1위와…
이길 것이란 기대는 안 했지만 져도 너무 크게 졌다. 9일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69)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75)에게 20%포인트 이상 뒤졌다. 샌더스가 일으킨 ‘바람’은 클린턴의 ‘조직’을, 그리고 대세론을 크게 흔들어 놨다.…

“신이 창조한 가장 위대한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 9일 공화당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70)가 힘주어 말하자 지지자들이 ‘너는 고용됐다(You‘re hired)’는 뜻의 손가락 피켓을 들고 환호했다. 트럼프는 축하 집회에서 압승에 도취된 채 연설을 이어…

“학비 내느라 빚을 1만 달러(약 1200만 원) 졌는데 샌더스는 우리의 고민을 이해하는 것 같아요. 유세를 듣고 있으면 1분도 안 돼 피가 끓는 듯합니다.” 9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 투표장 중 한 곳인 맨체스터 메모리얼 고교. 민주당 버니 샌더스…

미국 민심이 워싱턴을 저격했다. 9일(현지 시간) 미 대선의 두 번째 관문인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예비경선)에서 ‘워싱턴 아웃사이더’인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압승을 거뒀다. 샌더스는 약 60%를 얻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38.3%)을 큰…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69)의 대세론을 위협하며 정치혁명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75·사진)은 ‘바보 중에 바보’다. ‘젊어서 진보(좌파)가 아니면 바보요, 늙어서도 진보면 바보’라는 말에 비춰보면 그는 영락없는 바보다. 미국 연…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두 유력 주자가 9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앞두고 북한 이슈를 공론화하고 나섬에 따라 미 대선에서 한반도 문제가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슬람 사원을 찾았다. 그는 백인 주류사회에서 확산되는 무슬림에 대한 편견을 강하게 질타했다. 무슬림을 극도로 혐오하는 도널드 트럼프를 겨냥한 발언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3일 백악관에서 1시간가량 떨어진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볼티모…
‘마코멘텀(Marcomentum)을 살리자.’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3등을 하고도 ‘최대 승자’라는 평가를 받는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45·플로리다). 그가 3일 자신의 이름과 ‘momentum(여세)’을 합성한 신조어를 선거 구호로 내세웠다. 아이오와 선전(善戰)의 여세…
![[2016 美 대선]첫 경선부터 “무효… 재검표” 불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2/05/76328440.1.jpg)
미국 대선 첫 번째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가 끝나자마자 경선 불복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는 ‘코커스가 무효’라고 주장하는 등 진흙탕 싸움의 주역으로 나섰다. 트럼프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아이오와 경선에서 사기를 쳤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