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원내대표 후보만 10여명
4·13총선은 끝났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선거 모드’다. 원내대표, 국회의장, 당 대표 등 중요한 당내 선거가 줄지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원내대표, 당 대표 경선만 예정됐지만 총선 결과 제1당이 돼 국회의장도 더민주당 몫이 될 것이 유력해졌다. 연이어 열리는 세 번의 …
-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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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은 끝났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선거 모드’다. 원내대표, 국회의장, 당 대표 등 중요한 당내 선거가 줄지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원내대표, 당 대표 경선만 예정됐지만 총선 결과 제1당이 돼 국회의장도 더민주당 몫이 될 것이 유력해졌다. 연이어 열리는 세 번의 …
기업 구조조정은 가장 인기 없는 정책으로 꼽힌다. 구조조정 효과는 당장 드러나지 않는 반면 대규모 인력 감원으로 인한 노조의 반발은 즉각적이기 때문이다. 대규모 실직자 발생은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주는 사안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이 총론에선 구조조정 작업에 찬성 …
4·13총선에서 원내 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적극적 기업 구조조정 등 그간 야당의 경제정책 기조를 뒤바꾸는 제안을 내놓으면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저서 ‘지금 왜 경제민주화인가’(사진)가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김 대표가 18대 대선 직전인 2012년 11월…
20대 국회에서 제1당으로 부상한 더불어민주당이 선제적으로 던진 구조조정 화두에 정부 여당이 21일 ‘여야정 협의체’로 화답하면서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고 있다. 그간 산업 구조조정은 활기를 잃은 한국 경제의 시급한 현안으로 꼽혀 왔다. 하지만 정치권이 4·13총선에 매달려 이…
① 새누리 정운천 (전주) 새누리당 정운천 당선자(62·전북 전주을)는 2010년 전북지사, 2012년 19대 총선에서 모두 낙선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 4·13총선에선 유권자와 3만 장에 이르는 셀프카메라 사진을 찍어 공유할 정도로 지역 스킨십에 공들였다. 전북에서 보수 정당…
4·13총선 표심은 절묘했다. 여권의 오만을 심판했고, 야권에 교만해지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각 지역에서 ‘기적의 주인공’들을 배출했다. 무능력하고 무기력한 한국 정치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검찰이 20대 총선 공천헌금 명목으로 수억 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자(전남 영암-무안-신안)의 선거사무실 회계책임자를 소환조사하는 수사의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강정석)는 21일 오전 박 …
4·13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 휴대전화 샘플이 평균 4.2%밖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샘플 100개 중에 휴대전화 번호는 4개밖에 없었다는 뜻이다. 학계에선 휴대전화번호의 샘플 수를 더 늘리고 설문 문항 표준화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경남 진주에서 20대 총선이 끝난 뒤 첫 재검표가 진행됐다. 개표 과정에서 담당사무원이 사전투표의 비례대표 용지 분류를 잘못해 ‘새누리당 100% 몰표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오후 선관위 회의실에서 진주갑 선거구인 수곡면과 명석면의 사전투표함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일 경남 진주시 수곡면(진주갑) 사전투표함의 100% 새누리당 몰표 논란과 관련 재검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진주시 수곡면의 사전투표 중 정당투표 177표 모두 새누리당이 득표한 것으로 나온 개표 결과에 대해 주민 일부가 새누리당을 찍지 않았다고 밝히며 개…
한국은행이 19일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8%로 하향 조정해 이제 3%대 성장률을 전망하는 곳은 정부밖에 없다. 정부는 3% 성장률 달성을 위해 돈을 풀지, 단기적인 경기 침체를 각오하고 구조조정을 통한 ‘산업 대개조(大改造)’에 나설지 선택의…
“제대로 될까요? 저러다 또 은행들이 채권 회수하고 회생절차 들어가겠다고 하면 정부에서 말릴 텐데…. 솔직히 정부가 구조개혁 의지를 갖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시중은행 고위 관계자) 유일호…
《 4·13총선에서 처음 금배지를단 초선 당선자 132명 중 35명이 역대청와대나 내각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의 40대 당선자는 총 25명(비례대표 제외)으로 새누리당(9명)보다 많다. 이들 중 재선에 성공한 의원들을 중심으로 활동 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재선에 성공한 40대 당선자는 더민주당 이언주(44) 홍익표(49) 진선미 의원(49), 국민의당 권…
20대 국회에서는 50대 기수론이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지천명(知天命·하늘의 뜻을 알아 순응한다는 50세)의 선량들이 각 당의 리더십과 ‘큰 꿈’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태세다. 다만 상대적으로 넘쳐나는 야권에 비해 새누리당은 중량감 있는 50대가 부족해 인물 발굴이 숙제가 될 것으로…
여야 모두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 문제를 놓고 골치를 앓고 있다. 탈당 막말 등 논란이 일었던 이들을 곧바로 받아들이기도, 거부하기도 어려운 ‘딜레마’에 빠진 형국이다. 이들 중 일부는 복당할 경우 당내 갈등의 ‘뇌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새누리당은 4·13총선에서 탈당해 당선된…
19대 국회에서 정부가 제출했던 ‘무쟁점 법안’들이 논의도 안 된 채 무더기로 폐기될 처지에 놓였다. 여야가 쟁점 법안을 두고 대치한 탓이다. 국회선진화법이 처음 적용된 19대 국회 법안 통과율은 43.3%에 불과하다. 지난해 10월 법무부는 한자어나 일본식 표현을 알기 쉽게 바…
‘친노’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이 “이해찬 당선인의 복당은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 의원은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 당선인의 복당과 관련해 “주권자의 판단이 있었으므로 이해찬 의원의 복당은 허용되어야 (한다)”고 밝…
20대 총선 대구 동을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된 유승민 의원이 19일 오후 4시 새누리당 대구시당에 복당원서를 제출했다. 당 지도부가 새누리당 출신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 허용 원칙을 밝힌 상황.복당원서를 낸 유 의원은 앞으로 어떠한 절차를 밟아 다시 새누리 당원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