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대표팀 귀국, 환영 행사 열린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6월 16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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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20세 이하(U-20)월드컵 준우승 역사를 쓴 U-20대표팀을 위한 환영행사가 열린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한 대표팀 환영행사가 17일 낮 12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정정용 감독(50)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1-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FIFA 주관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연히 준우승은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FIFA 주관대회 최고 성적이다. U-20 대표팀의 간판선수인 이강인(18발렌시아)은 2골·4도움을 기록하면서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U-20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에 새 역사를 남긴 U-20 축구대표팀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낮 12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U-20 월드컵 대표팀 환영행사’를 열기로 했다. 선수들은 입국 후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소현·김대호·장예원 등 공중파 TV 3사 아나운서의 공동 진행으로 펼쳐지는 이번 환영행사에는 정정용 감독, 이강인(발렌시아) 등 선수단 소개와 인터뷰가 펼쳐지며, 팬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17일 낮 12시 40분부터 서울광장을 출발해 광화문역~종각역~을지로입구역을 거쳐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퍼레이드는 취소됐다. 당초 대한축구협회는 도심 퍼레이드를 계획했지만 교통 통제 등 준비 과정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취소하기로 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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