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후보 선정 또 무산…추천위, 28일 재논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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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18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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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회의가 오는 28일로 연기됐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인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은 18일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법리적 문제를 떠나 국회의장이 추천 요청했고, 위원 모두 원만하게 뽑는 것에 동의했다”며 “28일 오후 2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28일까지 추천위원이 추천되지 않을 경우에 어떻게 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현 상태로 회의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새로운 위원이 들어와) 후보 추천을 하는 것은 안 된다”며 “종전 위원들이 추천한 분들만 심사하고, 종전 위원들이 추가로 하는 것에만 한정된다”고 말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날 5차 회의를 했지만, 후보자를 압축하는데 실패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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