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유키스 전 멤버 일라이가 지연수와 결혼 후 생활고로 급식 배달을 했다고 털어놨다.
일라이는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토크예능 ‘비디오스타’에서 “결혼 사실 공개 후 ‘유키스에서 필요 없다 나가라’ 등의 협박 편지를 수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일라이는 현역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 중 최초로 결혼 사실을 발표해 화제가 됐었다.
당시 임신 3개월이었던 아내 지연수는 아기를 없애고 떠나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했다.
일라이는 “유부남 이미지가 그룹에 피해가 갈 것 같아서 방송 활동을 자제하다보니 일이 줄었다. 유키스 콘서트로 활동했지만 해외 활동 특성상 정산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며 “결국 몇 달간 수입이 없어 학교 급식 배송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새벽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열심히 해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아서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일라이와 레이싱 모델 지연수는 2014년 혼인 신고, 2017년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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