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김동완·샤이니 키·비투비 창섭, 광복절 경축식 빛낸 스타들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15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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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경축식 KTV 영상 캡처
광화문 경축식 KTV 영상 캡처
배우 손현주부터 그룹 신화 김동완까지, 스타들도 광복절 경축식을 빛냈다.

15일 오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는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진행됐다.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5년 만으로, 이날 경축식은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이라는 주제를 담았다. 독립유공자와 주한 외교단, 사회단체 대표와 일반 시민 등 1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손현주는 내레이션을 통해 “처량한 땅 기나긴 밤, 도처에는 어둠이다. 우울에 잠겨 슬퍼 말자. 어둠이 지나면 새벽이니 어둠은 물러갈 것이다. 어두운 밤 이미 지나 먼 동 트기 시작한다. 세우자 새로운 한국. 철굽에 밟힌 우리 땅에 햇빛 비치니, 동포들아 노력해”라고 읊었다.

이어 뮤지컬 배우 박영수와 장은아, 21세기 독립청년단이 공연을 선보였다. 이후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과 그룹 샤이니 멤버 키,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독립유공자 후손 및 유족, 국방부 중창단과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했다. 특히 김동완이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송해 주목받았다.

이후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가수 소향, 바리톤 안희도, 21세기 청년 독립단, 충남 지역 교향악단·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라 ’독립군가‘와 ’그날이 오면‘ ’8월15일‘ ’내 나라 내 겨레‘ ’아리랑‘ 등을 불렀다. 끝으로 독립 유공자들이 만세를 제창하며 “이제 우리가 독립의 새로운 주인공”이라고 외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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