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전 남친에게 받은 문자 보니…“잠수 탄 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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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5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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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예은). 사진=스포츠동아DB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예은). 사진=스포츠동아DB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예은)가 최근 발표한 신곡의 모티브가 됐던 문자 메시지를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했다. 다만, 해당 글은 5일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핫펠트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 나우’(Happy Now)의 모티브가 됐던 문자를 공개한다. 행복하겠지만 더더욱 행복하시고 어떤 씨앗이든 반드시 열매 맺는 삶 사시기를 기원한다”는 글을 게재한 후 전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누군가에게 받았던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 메시지에는 “이렇게 내가 잠수 탄 건 정말 사과하고 싶다. 사람 사이에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인데 일방적으로 이런 행동한 거는 정말 미안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너한테 착한 척은 다 하고 다른 남자들보다 더 나쁜 짓을 해서 더 미안했어. 나도 만나는 동안 항상 진심이었어. 네가 진짜로 나 때문이 아니어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어”, “똑같은 남자들 속으로 들어가지만 내 진심과 다르게 행동했던 적은 없어”라며 예은에게 사과했다.

사진=예은 인스타그램
사진=예은 인스타그램

해당 게시물은 공개 직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잠수 이별에 분노하며 예은의 상처에 공감했다. 그러나 남녀 사이의 일은 SNS를 통해 공개한 것은 TMI(Too Much Information·너무 과한 정보)라는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도 있었다.

앞서 핫펠트는 지난 1일 마마무 문별과 컬래버레이션한 신곡 ‘해피 나우’를 발표했다. ‘해피 나우’는 상대방이 절대 행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가사를 담은 곡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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