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0.6%P 오른 42.1%…2주째 상승세
한국, 2.4%P 내려…2·27 전당대회 이후 최저
판문점회동 영향 지지율 격차 10.9→13.9%
정의당 7.5%, 바른미래당 4.9%, 평화당 2.2%
6·30 남북미 판문점회동 효과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이 14%포인트 가까이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실시한 7월 1주차(1~3일) 주중 집계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0.6%포인트 상승한 42.1%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당 지지율은 2.4%포인트 하락한 28.2%를 나타냈다. 정의당(7.5%, -0.1%포인트), 바른미래당(4.9%, +0.5%포인트), 평화당(2.2%, +0.5%포인트)이 그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0.3%포인트 증가한 13.1%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판문점 남북미 회동 등의 효과로 지난주에 이어 2주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당 지지율은 2·27 전당대회 직전인 2월 3주차(26.8%) 조사 이후 4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10.9%포인트에서 이번주 13.9%포인트로 확대됐다.
양당 지지율 격차 확대는 지난달 30일 성사됐던 남북미 판문점 회동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일간 지지율은 지난 1일 40.0%에서 2일 41.9%, 3일 43.2%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한국당은 1일 30.5%에서 2일27.4%까지 떨어졌다가 3일 28.3%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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