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비효율 행정 관행 과감하게 타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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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규제개혁’ 부문에서 영광의 얼굴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민선 7기 시정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규제개혁 의지를 새롭게 다짐하는 시점에 경주시정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경주시는 ‘5無’(예산·인력·법규·선례·시간) 행정 관행을 과감하게 타파하고 소극행정을 불식하며 행정신뢰도 회복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는 민간전문가를 개방형 직위의 시민감사관으로 임용해 감사기구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등 능동적이고 소신 있는 청렴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낡고 비효율적인 관행과 경직된 조직문화를 과감히 혁신하기 위해 행정 내부의 효율화·슬림화를 추진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전문연구기관과 ‘자동차 부품 분야 빅데이터 분석 연구용역’ 및 ‘하이테크 성형가공 연구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중국장쑤젠캉자동차, 한국의 에디슨모터스와 600억 원의 투자협정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경주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행정 관련 조례 제정·개정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신(新)농업 혁신타운과 수산 융·복합 센터, 양식시설 현대화 등을 비롯해 낡고 노후화된 원도심의 도시재생뉴딜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혁신대상#기업#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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