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정인욱과 ‘럽스타그램’…“2017년, 더 행복하게”

허민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허민과 삼성 라이온즈 정인욱 선수가 결혼하는 가운데, 과거 허민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인욱 선수를 태그한 게시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월 허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7년에는 더 행복하게 얍얍"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허민이 쭈그려 앉아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특히 해당 사진에 정인욱 선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태그 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4일 허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허민 씨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예쁜 사랑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던 야구선수 정인욱 씨와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이번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리려고 준비하던 중 축복처럼 다가온 2세 소식을 접하게 됐다. 허민 씨는 현재 임신 6개월째로 설레는 마음으로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출산 후 2018년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허민은 소속사를 통해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