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한희준 “美서 만난 연인 올리비아, 알고보니 15세 연상…손이 많이 늙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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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0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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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사진=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출연한 가수 한희준이 과거 교제했던 연상의 연인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 FM ‘최파타’에는 에디킴을 대신해 한희준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희준은 한 청취자가 “평소 생활하면서 문득 문득 옛 연인의 기억이 떠오른다”라는 고민을 전하자 자신의 과거 연인에 대해 언급했다.

한희준은 “미국에서 한 여자분을 만난 적 있다”라며 ”미국에서는 서로의 나이를 묻는 게 예의가 아니라서 그냥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희준은 “어느 날 문득 궁금해서 ‘올리비아, 넌 몇 살이야?’라고 물었다. 4개월만에 처음 나이를 물어 본 거였다”며 “나이 차가 너무 나더라. 띠 동갑도 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DJ 최화정은 “정확하게 15~16세? 정도 된 거냐?”라고 물었고, 한희준은 “15세 정도 됐던 것 같다. 얼굴은 내 또래로 보였는데 손을 보니 많이 늙었더라”며 “제가 가끔 6개월에 한 번씩 어머니를 본다. 그런데 어머니를 보고 손을 만질 때마다 올리비아가 생각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올리비아와 나이 차이 때문에 헤어졌냐?”라고 물었고, 한희준은 “올리비아가 놀라서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희준은 “만약에 지금 올리비아가 이 방송을 보고 있다면 ‘나는 괜찮았다’고 말하고 싶다. 나는 나이차이가 전혀 문제 되지 않았는데 올리비아는 아니었나보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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