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여가수 솔로 대첩…새 바람 부나?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3월 18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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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현-아이유-정은지(왼쪽부터). 동아닷컴DB
가수 박정현-아이유-정은지(왼쪽부터). 동아닷컴DB
4월 여가수들의 ‘솔로대첩’이 펼쳐질 전망이다.

음원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박정현, 아이유, 정은지가 나란히 4월 중 새 음반을 발표한다. 새로운 행보에 대해 관심을 모았던 투애니원 출신 공민지도 첫 음반을 내놓는다. 평소 음원강자이면서 대중성과 음악성, 스타성까지 갖춘 여성가수들이라 이들이 펼칠 선의의 경쟁에 시선이 쏠린다.

박정현은 2014년 실험적 음악을 담았던 ‘싱크로 퓨전’ 프로젝트 이후 3년 만의 새 음반을 준비 중이다. 음반은 싱글이며 선우정아 작사, 박근태 작곡의 트렌디한 R&B 곡으로 알려졌다. 새 싱글과 함께 4월21일~23일, 28일~30일 총 6회에 걸쳐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도 벌인다.

아이유는 2015년 10월 미니앨범 ‘챗셔’ 이후 2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다. 음반은 네 번째 정규앨범으로 알려졌다. 수록곡 중 1곡을 24일 싱글 형태로 먼저 공개한다.

에이핑크 정은지도 4월 중 솔로 음반을 내놓는다. 작년 4월 ‘하늘바라기’가 수록된 미니앨범 ‘드림’을 내고 처음 솔로 활동에 나섰던 정은지는 1년 만에 다시 솔로로 돌아온다.

공민지는 4월 중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투애니원이 해체된 후 처음 발표하는 솔로 음반이어서 투애니원 팬들 뿐 아니라 가요계 관심도 크다.

연초부터 걸그룹들이 잇따라 컴백하면서 음악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음원시장에서 이름을 떨치는 이들 여성 솔로가수들이 4월 집중 컴백하면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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