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베니-안용준 ‘9세 연상연하’ 러브스토리…실패한 프러포즈 이번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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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5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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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베니-안용준 ‘9세 연상연하’ 러브스토리…3번 실패한 프러포즈 이번엔? ‘기대↑’

9세 나이차의 연상연하 커플인 가수 베니(배소민·37)와 배우 안용준(28)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누난 내 여자니까’ 특집으로 안용준과 베니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안용준은 최근 베니가 출강하고 있는 한 강의실을 습격했다. 안용준은 베니가 강의하는 곳에 처음 온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안용준은 베니와 첫만남, 첫키스에 대해 궁금해하는 MC들에게 “그냥 번쩍였다”고 당시 느낌을 전했다. MC 이영자는 “그렇게 베니가 (첫키스를) 잘했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또 두 사람은 각각 연상녀, 연하남을 사로잡는 비법도 공개했다.

안용준은 연상녀를 사로잡는 비법 중 하나로 “말을 잘 들어라”를 꼽았다. 상대방이 경험이 많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베니는 연하남과 ‘밀당’하는 방법으로 10시간 동안 연락두절 등을 소개했다. 베니의 발언에 안용준은 크게 당황했다고.

이날 ‘택시’ 방송에서는 프러포즈 계획에 퇴짜를 놓은 베니를 위해 안용준이 준비한 깜짝 프러포즈가 공개된다. 베니와 안용준 모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안용준과 베니의 러브스토리는 이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택시’에서 공개된다.

한편, 안용준과 베니는 8월 26일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안용준의 소속사 더블케이E&M은 “안용준이 베니와 소중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9월 19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안용준은 배우로서 더욱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1년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택시 안용준-베니. 사진=택시 안용준-베니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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