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 3천명…황금연휴 中日 관광객 맞이 캠페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4일 14시 28분


코멘트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골든위크(4.25~5.6)와 중국 노동절(5.1~5.3)기간 중 두 나라 관광객 17만3000여 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하고, 환대캠페인과 온라인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우선 일본 골든위크의 시작인 4월25일부터 2일간, 그리고 중국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5월1일부터 3일간 문체부, 한국방문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인천, 김포국제공항 등에서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일본관광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투어 앱가이드 리플렛, 1330 관광안내 브로슈어, 트래블 어댑터와 전통부채를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중국관광객 대상으로는 공항 환영행사 이외에도 FIT(개별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에서 찍은 스템프 수에 따라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스템프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일본 관광객의 LCC(저비용항공사) 수요가 늘어난 것에 맞춰 제주항공 및 셔틀투어와 연계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골든위크 기간 추진한다. 온라인에서도 일본의 초대형 포탈을 보유한 라쿠텐 트래블(회원수 1억 명)과 공동으로 5월 동안 캠페인을 진행한다. 주한일본인네트워크 3기 기자단 40명을 선발, 25일 발대식을 연다. 160여개의 병원이 밀집된 부산 서면에서는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5월1일~2일 이틀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서면 Medical Street 축제’가 열린다.

중국 관광객을 위해서는 신세계백화점 등 유통업계와 공동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하고, 할인쿠폰 배포 및 설문 진행을 통해 방한관광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현지에서 판매하는 방한패키지 여행상품에 대한 암행 모니터링을 통해 여행객의 불편사례를 수집하고 수용태세 개선에 반영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