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어쩌나?” 점화장치결함 사망 80명, 부상 148명으로 늘어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8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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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의 점화장치 결함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80명으로 늘어났다고 외신들이 8일 보도했다. 관련 부상자수도 지난 6일 기준 148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11명은 신체 절단, 영구적인 뇌손상, 전신화상 등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GM은 자사 차량의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인한 사상자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보상 프로그램을 시작해 지난 1월 31일까지 점화장치결함 피해보상 신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총 4342건의 보상신청이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600건이 불충분한 증거로 보상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GM 측은 나머지 1200건의 대한 적격성 심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점화장치 결함으로 발생한 사상자 통계는 매주 월요일 마다 갱신되며 최종 통계는 몇 주 뒤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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