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커피, 생산량도 92% 증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출처=YTN).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커피로 드러났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에 주당 소비 빈도가 가장 많은 음식은 커피로 12.2회를 기록했다.

1인당 하루에 약 2잔 꼴.

배추김치가 11.9회, 설탕이 9.7회, 잡곡밥이 9.6회인 걸 보면 김치와 밥보다 커피 마시는 횟수가 더 많은 것이다.

커피 소비 빈도를 지난 2007년과 비교해 보면 1주일에 커피를 마시는 횟수는 8회였습니다. 6년 만에 12.2회로 급증했다.

커피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 될 만큼 국민들의 커피 사랑 덕분에 국내 커피생산량도 수직상승했다.

지난 2009년과 2013년을 비교해보면 생산량은 25만 톤에서 65만 톤으로 63%, 생산액은 8000억 원에서 1조 6000억 원으로 92% 증가한 수치다.

커피재료인 원두 수입도 같은 기간 수입량은 9만 7000 톤에서 10만 7000 톤으로 11% 늘었고, 수입액은 2억 3000만 달러에서 3억 1000만 달러로 36%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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