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유재석, 이은성 결혼 서태지와 방송? “긴장됐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사진 = MBC 제공, 스포츠동아 DB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MC 유재석(42)이 가수 서태지(42)와 만난 소감을 밝혔다.

MBC ‘무한도전’의 4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본사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멤버들과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유재석은 “어제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서태지와의 만남이 어땠냐”는 질문에 “20년만에 서태지씨를 본 것이라 저도 굉장히 긴장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서태지 특집 편에서 가수 서태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1993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고고’에서 서태지와 함께 출연했음을 언급하며 서태지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유재석은 “(해피투게더) 녹화 전날 까지도 어떻게 인사를 건넬까 생각을 했는데, 예상했던 것 보다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많이 편했다”면서 “서태지 씨가 나중에 박명수씨 그리고 ‘해피투게더’ 멤버들 집으로 초대하고 싶다고 하셨다. 바비큐 파티 해주신다고 했다. 정말 초대를 해주시면 가서 개인적인 얘기도 나누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어제 방송에서 ‘태지야’라고 불렀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다”면서 “태지야 반가웠어”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서태지는 배우 이은성과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린 뒤 올해 8월 득녀했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유재석 정말 귀엽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유느님과 친구됐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사진 = MBC 제공,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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