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m 초대형 싱크홀, 최대 규모… “20일 전부터 징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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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17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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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60m 초대형 싱크홀’

중국에서 60m 초대형 싱크홀이 발견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중국 쓰촨신원왕은 “지난 12일 이날 새벽 12시 40분쯤 중국 쓰촨성 광위안시 차오톈구의 한 시골마을에서 순식간에 땅이 꺼지는 60m 초대형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싱크홀의 규모는 지름 60m, 깊이 30m로 지금까지 전해진 싱크홀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한다. 다행히도 매몰된 가옥에는 주민이 살고 있지 않아 사망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근 주민들은 이번 싱크홀 발생 20일 전부터 줄곧 지반이 흔들려 가옥에 금이 가는 등의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60m 초대형 싱크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위험했겠다”, “다친 사람 없어서 다행이야”, “원인이 뭔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고 직후 구조대와 지질학자가 현장에 파견돼 현장을 수습하고 이번 사고의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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