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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넬슨 만델라 타계 “그가 남긴 위대한 업적은…”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3-12-06 11:15
2013년 12월 6일 11시 15분
입력
2013-12-06 09:26
2013년 12월 6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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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넬슨 만델라 타계
흑인인권운동가이자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 넬슨 만델라가 5일(현지시간) 타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이콥 주마 대통령은 이 날 긴급 TV연설을 통해 “만델라 전 대통령이 장기간 폐감염증을 앓으며 요하네스버그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장례는 남아공 국장으로 치뤄지며 조기를 계양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1918년 남아공 음베조 마을 추장의 아들로 태어나 남아공 백인 정권의 흑백차별정책에 맞서다 종신형을 받아 27년간 수감생활을 했으며, 국제사회의 압력으로 1990년 석방됐다.
이후 남아공 최초의 민주선거를 이뤄냈으며 1994년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됐다.
인종차별 철폐와 민주주의 정착의 공로를 인정받은 만델라는 1993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넬슨 만델라 타계 소식에 누리꾼들은 “넬슨 만델라 타계, 또 하나의 별이 졌다”, “넬슨 만델라 타계,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가셨네요”, “넬슨 만델라 타계, 새로운 별이 나오길”등의 반응을 남겼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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